[뉴스엔 김명미 기자]

인천 콩고물 꽈배기 달인의 비결은 뭘까.

3월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쟁반 배달의 달인, 콩고물 꽈배기 달인을 소개했다.

특히 콩고물 꽈배기 달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있는 한 빵집에는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난다는 꽈배기가 있다. 바로 콩고물이 잔뜩 묻은 꽈배기다.

콩고물과 꽈배기를 접목한 주인공은 전율교(40) 달인. 다른 꽈배기와 비교했을 때 목 막힘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 맛엔 달인만의 특별한 비밀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꽈배기의 기본 반죽엔 물 한 방울조차 들어가지 않는다.

핵심은 반죽에 들어가는 비밀 재료라는데, 고소한 맛을 낸다는 루이보스 차부터 순두부, 말린 옥수수까지 들어간다. 이렇게 해야 꽈배기의 식감이 촉촉하면서도 쫄깃하다는 것. 또 콩고물 역시 범상치 않은 과정으로 달인의 손에서 거쳐간다. 누룽지를 독특하게 구워 콩고물과 혼합하는 것. 재료 선정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는 전율교 달인은 빵에 대한 열정 하나로 출산 전날 까지 일을 했다는 후문이다.(사진=SBS)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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