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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 “뜨거운 감자 되지 않으려 자아성찰중”[EN:인터뷰④]
2019-01-08 11:16:47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하연수가 자아성찰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 출연한 배우 하연수는 1월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늘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솔직당당한 자신의 행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날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숨막힌다"고 말문을 연 하연수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는 유연함도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정말 그게 필요할 땐 침묵한다. 진짜 내 목소리를 내야할 때도 앞으로도 있을텐데 그럴 땐 가식적으로 꽁꽁 싸매고 포장하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의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행동하고 말하고 하는게 훨씬 더 나답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연수는 "사실 연기할 땐 날 버리고 그 사람이 되어야 되는게 맞는데 난 확실히 일과 일상을 분리하고 싶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가 못 견디고 일상에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며 "예를 들어 하연수란 배우의 타이틀을 얻게 되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느껴질까봐 두려워지는 시기가 있었다. 내 정체성을 하연수란 이름 하나로 가정하기엔 내 자신이 너무 채워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터에 있을 때만 하연수고, 혼자 있을 때나 가족들이랑 있을 땐 평범한 한 사람일 뿐이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난 실제로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냥 '나다운 게 뭘까'에 대한 자아성찰을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이다"며 "대중이 보시기에 일련에 있었던 사건들로 인해 불편할 수도 있고 싫을 수도 있는데 그런 것들은 앞으로 내가 보완해나가야 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연수는 "뜨거운 감자가 되지 않기 위해 적절히 내 목소리를 내면서 절제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요즘 성찰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다.


1월16일 개봉.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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