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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버파 쏟아낸 박성현 “잘된 것 없고 실망…일관성 필요”(현장인터뷰)
2018-09-14 01:30:29


[에비앙 레뱅(프랑스)=뉴스엔 이재환 기자 / 주미희 기자]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노렸던 박성현이 첫날 6오버파를 쏟아내고 아쉬움을 삼켰다.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은 9월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5번째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한화 약 43억3,000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7개를 범해 6오버파 77타를 쳤다.
오후 조 경기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14일 오전 1시15분 현재, 박성현은 공동 98위로 밀려나 있다. 공동 선두 그룹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마리아 토레스(이상 6언더파 65타, 푸에르토리코)와는 무려 12타 차이다.

박성현은 1라운드를 마친 뒤 "잘 됐던 건 없었던 것 같다. 샷, 퍼팅 전체적으로 너무 안 좋았다. 컨디션도 안 좋았지만 안 좋은 컨디션에서도 일관적으로 치는 게 저에게 필요할 것 같다. 오늘은 저에게도 실망스러운 날이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 했다.

박성현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69.2%(9/13), 그린 적중률 약 72.2%(13/18)를 기록했다. 특히 퍼트 수가 37개로 너무 많은 점이 문제였다.

올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기록 중인 박성현은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 대회에서 가장 특출난 선수에게 주는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세계랭킹 1위를 더욱 길게 유지할 수 있었는데,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아 랭킹이 어떻게 뒤바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박성현은 "데이비드 존스 캐디가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더라"는 말을 듣고 "좋은 쪽으로 생각해 준 것 같다"며 쓰게 웃은 뒤 "당연히 잘 되든 안 되는 같은 마음으로 홀마다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렇게 했는데 잘 안 풀렸던 날이었다"고 곱씹었다



.(사진=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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