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의 작업을 앞두고 있다.

9월 13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 빌보드재팬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7일 일본에서 새 싱글 'Bird/FAKE LOVE/Airplane pt.2(버드/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 투)'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Bird' 작사는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 총괄 프로듀서로 유명한 아키모토 야스시가 맡을 예정이다.

두 팀의 협업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방시혁 프로듀서의 의뢰를 통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방시혁 프로듀서는 최근 아키모토 야스시와 음악적 교류를 히어왔고, 그의 세계관에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4월 4일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FACE YOURSELF(페이스 유어셀프)'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미국 투어 중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LOVE YOURSELF’ ~JAPAN EDITION~'이라는 타이틀 하에 첫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한다. 방탄소년단 소속사가 공식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1월 13일~14일 도쿄돔, 11월 21일, 23일~24일 오사카 교세라돔, 2019년 1월 12일~13일 나고야돔, 2월 16일~1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번 돔 투어는 총 38만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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