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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전종서 “태도논란 혼란스러웠다..다름을 인정했으면”(인터뷰) 박아름 기자
박아름 기자 2018-05-23 10:53:55


[뉴스엔 박아름 기자]

전종서가 공항사진 논란에 혼란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영화 ‘버닝’에 출연한 배우 전종서는 5월23일 오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공항사진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전종서는 칸 출국길에서 짜증섞인 표정을 지은 채 얼굴을 가리고 출국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그날 사실 울었다"고 말문을 연 정종서는 "개인적인 일이었는데 너무 정신없이 울고 사진이 찍힌 상태로 들어갔는데 사실 어떤게 맞는건지, 누가 맞고 틀린건지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분명 내가 그렇게 임했던 건 내 불찰이다. 그렇지만 옳고 그른 것 그게 뭔지 누가 얘기할 수 있는가. 다른 걸 인정할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다. 다른 건 인정하지만 그게 틀렸다고 말할 순 없을 거라 생각한다. 공항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말이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 이런 것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신발언(?) 했다.

이어 전종서는 "사람은 다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성이라는 게 존재하는 건데 내가 이 사람과 다르다고 했을 때 그걸 틀렸다고 할 순 없다. 그런 지점에서 다르다는 걸 인정해서 그 다르다는 게 나쁜게 아니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종서는 "언제까지 연기할 지는 모른다. 왜냐하면 달라질 수 있었다. 지금 당장 내 앞에 일어나는 불같은 일들에 그렇게 빠져서, 돋보기로 확대시켜서 보고 싶진 않다. 그게 경사든, 좋지 않은 일이든, 어느 정도 떨어져 방조할 줄도 알아야 하고 바라볼 줄도 아는 시선을 갖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전종서는 "그때 연락을 받고 그 사실을 알게 됐는데 혼란스러웠다"며 "칸에 도착해서는 아무도 논란에 대한 얘긴 안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도의 질문은 있었고 '난 괜찮다, 끝났다'고 했다. '컨디션이 왜 그래?'라는 질문뿐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5월17일



개봉했다. (사진=CGV아트하우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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