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승현 기자]

디즈니와 코치가 ‘디즈니 x 코치 : 다크 페어리 테일 (Disney x Coach : A Dark Fairy Tale)’ 컬렉션을 위해 손을 잡았다. 스페셜 에디션 컬렉션은 클래식한 디즈니 공주 이야기에 어둡고 로맨틱한 반전을 담아 2018 Pre-Fall 컬렉션 일부 아이템으로 공개됐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모티브들을 어둡고 몽환적인 성, 독사과, 숲속에 사는 생명체의 으스스한 눈과 같이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내 더욱 에지있는 다크함을 강조했고 로큰롤 폰트를 사용한 레트로 티셔츠,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컬러 팔레트를 모토 재킷과 함께 스타일링해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코치 특유의 시그니처 프린트는 다크한 그래픽, 대담한 가죽 디테일로 색다른 조합을 이루어내며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또 이번 컬렉션에서는 코치의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웨어인 저지 후드, 스니커즈, 패니 팩에 디즈니에서 영감을 얻은 패치와 장식으로 선보였고 이번 컬렉션을 기념하기 위해 디즈니 작가들의 특별한 스토리 패치도 함께 제작되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컬렉션은 코치와 디즈니의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두 브랜드 간의 지속적인 관계가 코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에게 끊임없는 영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수십 년간 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준 디즈니 영화의 환상적인 세계를 사랑한다”며 “동화의 어두운 면을 탐색하고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디즈니의 매력과 코치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내 기억 속에 존재하던 동화 이야기를 코치의 액세서리와 레디 투 웨어에 그려내는 것은 즐거운 작업이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디즈니의 정신은 코치가 럭셔리에 불어놓고자 하는 새롭고 젊은 감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발칙한 상상과 아이코닉한 요소들이 결합된 ‘디즈니 x 코치 : 다크 페어리 테일’은 국내 코치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다크한 느낌의 메탈과 밝은 보라빛 디테일로 풀어낸 독특한 디자인의 디즈니풍 성 장식과 함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코치 제공)

뉴스엔 박승현 hyu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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