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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류현진 “실투는 홈런, 또 한 번 깨달음 얻은 경기”(일문일답) 안형준 기자
안형준 기자 2018-04-17 15:09:31


[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샌디에이고(미국)=사진 이재환 기자]

류현진이 2승 소감을 밝혔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4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을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7로 하락했고 다저스는 이날 10-3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홈런을 맞은 실투도 있었지만 또 한번 깨달음을 얻은 경기였다. 실투는 여지없이 넘어간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사진=류현진)

▲류현진 일문일답

○헛스윙을 많이 유도하며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특히 어떤 것이 효과적이었나?
-항상 그랬듯이 제구다. 제구가 몰리며 홈런도 나왔지만 제구가 되면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삼진을 많이 잡을 기회도 생긴다.

○최근 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좋은 경기도 있었지만 안좋은 경기도 많았다. 계속 이기는 경기 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던지는 날 이길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하겠다.

○홈런 맞고 역전된 후 팀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얼마나 도움이 됐나?
-6회까지 던지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 같다. 점수가 나다보니 자신감 있게 승부했고 삼진도 많이 잡은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큰 부분이었다.

○볼넷이 줄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안나왔지만 풀카운트 승부가 많았다. 결과가 좋았다.

○풀카운트까지 가서 볼넷을 주지 않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나?
-점수차가 크다보니 승부를 빠르고 과감하게 했다.

○가장 불만족스러운 점은?
-지난번에 대해 커터 제구가 잘 안됐다. 맞은 것도 다 커터였다. 그 부분을 좋은 방향으로 고쳐보겠다.

○비야누에바와의 승부?
-첫 번째는 실투였는데 상대가 놓치지 않고 잘 쳤다. 두 번째에도 조금은 몰렸지만 실투는 아니었고 빗맞았다.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첫 타석이 안좋았다.

○커브는?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은 것 같다.

○추위?
-크게 없었다. 경기하다보니 못느꼈다. 괜찮았다.

○삼진 때 헛스윙이 많았다.
-투심과 섞어서 던졌는데 무브먼트가 있어 헛스윙이 나온 것 같다.

○2연승 오랜만인데?
-계속 이겨야 한다. 매 경기마다 이길 생각으로 하고 있다. 지더라도 선발투수의 몫을 하면서 져야 한다. 지금 몸상태도 좋다. 예전처럼 이기는 경기 만들려고 한다.

○소화 이닝을 늘릴 자신이 있나?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투구 수를 조금씩 조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순리대로 되는 것 같다.

○로버츠 감독은 투구 수보다 '3번째 승부'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타자나 투수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선발투수는 100개 전후로는 던진다고



생각하며 준비한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이재환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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