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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대표 최민경 ‘미투’ 폭로, 여자 상사가 기습뽀뽀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4-17 14:39:39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대한체육회 직원으로 근무 중인 최민경이 '미투' 폭로에 나섰다.

오마이뉴스의 4월 17일 보도에 따르면 최민경은 지난 2017년 7월 회식 도중 노래방에서 같은 부서 여자 상사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가 최민경에게 기습적으로 다가와 목을 휘어감고 쪽쪽 빨며 입 주변에 침을 발랐다는 것.
이후 최민경이 용기를 내 당시 사실을 전하려 했을 때는 인사총책임자 D상사가 "여자가 여자에게 뽀뽀할 수 있지 않느냐"며 "대한체육회는 국정감사 때마다 여성 간부가 없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B상사를 뽑는 것이 어쩔 수 없지 않느냐"고 말하며 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상사는 오마이뉴스를 통해 "사건을 무마하려는 차원에서 한 얘기가 아니다"며 "2000년대 중반부터 성폭력을 포함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미투 운동'은 연예계, 체육계, 정치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대한체육회 측에서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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