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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은희, 영화인장 아닌 가족장으로 “생전 뜻에 따라”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8-04-17 11:34:04


[뉴스엔 배효주 기자]

92세의 일기로 별세한 원로배우 故 최은희의 장례가 영화인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故최은희는 4월 16일 지병으로 인해 신장 투석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아들인 영화배우 신정균은 "어머니의 생전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를 것"이라고 알렸다.
2006년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故신상옥 감독과 함께 한국영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故최은희는 '마음의 고향'(1949)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를 비롯해 약 13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50~60년대를 주름답은 원조 트로이카 중 한 명이다.

그의 인생은 영화보다 더 영화같았다. 1978년 홍콩에서 북한 공작원에게 납치된 故최은희는 같은해 7월 납북된 故신상옥 감독과 함께 북한에서 17편의 영화를 함께 했다. 1985년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북한영화 '소금'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 1986년 3월 오스트리아 빈 방문 중 망명했으며, 10여년 간의 망명 생활 끝 1999년 귀국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이다.(제공=사진공동취재단)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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