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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4회전 점프 트루소바, 女 피겨 새로운 시대 열었다”
2018-03-14 15:13:40


[뉴스엔 주미희 기자]

ISU가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한 트루소바를 조명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3월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4 러시아)가 여자 피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만 13세 소녀인 트루소바는 지난 11일 끝난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여자 싱글 최초로 쿼드러플 살코, 쿼드러플 토루프 등 두 가지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 시도해 성공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쨰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다닐 코치
▲ 앞줄 왼쪽에서 세 번쨰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다닐 코치
ISU에 따르면 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하는 게 시즌 초부터 트루소바의 큰 목표였다.

트루소바는 ISU를 통해 "아무도 하지 않는 걸 하고 싶었기 때문에 쿼드러플 점프를 배웠다"고 당차게 말했다.

트루소바는 "10살 때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배웠다. 그러나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현재 코치인) 예트리 투베리제 코치로 교체를 한 뒤 6개월 정도 트리플 악셀을 다시 시도했다. 역시나 잘 되지 않아 쿼드러플 살코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4월에 성공했고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는 작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12월) 이후 배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트루소바의 안무가인 다닐 코치는 "그 선수가 하기 나름이다. 트루소바는 매우 좋은 점프를 갖고 있고 신체적으로도 준비가 잘 된 상태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아주 강한 선수"라고 트루소바를 소개했다.

다닐 코치는 "처음엔 트리플 점프부터 시작했고 점차 높이를 높여갔다. 많은 하네스와 패드가 있는 바지가 필요했다. 그래서 부상이 없을 수 있었다. 쿼드러플 점프를 장착하기까지 반년 정도 걸린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닐 코치는 선수 자신이 쿼드러플 점프를 뛰길 원했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다닐 코치는 "선수가 두려워하면 부상 위험이 있다. 모든 아이들이 쿼드러플 점프를 뛸 수 있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또 모든 선수가 요소를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어쨌든 많은 선수의 재능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코치에게도 많은 부분의 책임이 필요하다. 올바른 기술, 접근 방법, 웜업과 쿨 다운, 의사와의 협업 등등 모든 것이 함께 올바른 방법으로 이뤄지면 부상 위험을 낮추고 선수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럼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SU는 "트루소바는 자신의 발자취를 남길 문을 열었다. 2011년 브랜든 므로즈(미국)가 처음으로 쿼드러플 러츠를 뛰었고, 올림픽에선 5명의 선수가 프로그램에 최소 한 개의 쿼드러플 러츠를 포함했다"고 전했다.

다닐 코치는 "피겨스케이팅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관중들, 다른 사람들은 어린 소녀가 쿼드러플 점프를 두 개 뛴 것에 놀랐지만 우리는 많은 훈련을 거쳤기 때문에 기뻤다. 동시에, 5년 전 네이선 첸이 한 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 점프 6개를 뛴다고 말했다면 아무도 믿지 않았을 것이다(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려 6번의 쿼드러플 점프를 뛰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개별 선수의 능력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ISU는 "트루소바는 다음 쿼드러플 점프로 러츠를 배우고 싶어 한다"며 트루소바의 발전을 기대했다.(사진=앞 왼쪽에서 세 번째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뒤 왼쪽에서 두 번째



다닐 코치/다닐 코치 인스타그램)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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