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동방불패가 2연승에 성공했다. 드럼맨은 2AM 이창민이었다.

3월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1대 가왕 동방불패의 왕좌를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모델 한현민을 꺾은 용수철씨와 배우 서지석을 꺾은 매트릭스의 무대였다. 용수철은 인순이의 '이별연습'을, 매트릭스는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하지 말아요'를 선곡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투표 결과 29대 70으로 승리는 매트릭스였고, 용수철씨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015B 이장우였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오마이걸 유아를 꺾은 테리우스와 가수 더 레이를 꺾은 드럼맨의 무대였다. 테리우스는 혁오의 '와리가리'를 여유롭게 소화했고, 드럼맨은 빅뱅의 '거짓말'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승리는 드럼맨이었고, 테리우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판정석에 앉은 강다니엘의 예상대로 워너원 황민현이었다.

3라운드에서는 매트릭스와 드럼맨의 가왕 후보 결정전 대결이 펼쳐졌다. 매트릭스는 이적의 '그대랑'을, 드럼맨은 임재범의 '사랑이라서'를 불러 감동을 안겼다. 투표 결과 67대 32로 승리는 드럼맨이었고, 매트릭스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디어클라우드 나인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2연승을 노리는 동방불패가 장식했다. 이날 동방불패는 더원의 '겨울사랑'을 폭발적인 성량으로 소화, 또 한번 가왕다운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25대 74로 72대 복면가왕은 동방불패의 차지였다. 2연승에 성공하게 된 것. 이후 드럼맨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2AM 이창민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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