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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 동점골’ 에릭센 없이는 못 살아, 토트넘 핵심 증명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8-02-14 06:38:03


[뉴스엔 김재민 기자]

에릭센은 그가 왜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인지를 증명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후반 26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절묘한 프리킥 골을 터트려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에릭센은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킥 감각을 자랑했다. 사실상 토트넘의 모든 공격이 무사 뎀벨레에서 시작돼 에릭센이 빚어내고 케인이 마무리하는 식이었다. 전반 26분 정확한 로빙 패스로 케인의 노마크 헤더 찬스를 만들어주는 장면이 그랬다.

후반 26분 에릭센은 직접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리가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속이는 역패턴을 가져가며 골문 구석으로 볼을 꽃아넣었다.

에릭센의 존재감이 막대했던 경기였다. 에릭센은 지난 수년간 토트넘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 멤버였다. 토트넘은 에릭센이 빠진 경기에서는 빌드업도 찬스 메이킹도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월 사우샘프턴과 1-1로 비긴 원정 경기가 그랬다.

이번 경기에서 에릭센은 한 번 더 자신이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각인시켰다. 패스 성공률 90.3%, 슈팅 6차례 중 유효 슈팅 2개와 동점골, 3차례 중요패스까지. 에릭센은 역시 에이스였다.(사진=크리스티안



에릭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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