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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치]“JYP 이사되자마자” 음주운전 준케이, 더 실망스런 이유
2018-02-13 20:20:41


[뉴스엔 박아름 기자]

준케이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2PM 준케이는 2월10일 오전 7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에서 홀로 외제차를 몰다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준케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준케이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재빨리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했다. 준케이 본인도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해 그 진행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음주운전은 결코 해선 안될 일이다. 어느 누가 음주운전을 해도 지탄받을 일이지만 유독 준케이 음주운전이 더 실망스러운 이유는 자신의 책무를 망각했기 때문이다. 준케이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을 정도로 소속사 내 최고참이다. 이에 2월1일부로 'JYP 대외협력 이사' 임무를 맡아 JYP를 외부에 적극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그런데 이사가 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준케이는 음주운전 적발 소식을 전했다. JYP의 얼굴이 스스로 회사의 얼굴에 먹칠을 한 셈이다.

무엇보다 JYP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또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 아티스트 관리에 특히 심혈을 기울이며 다른 기획사들에 모범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불구, 이를 무용지물로 만든 건 JYP 이사직을 맡은 준케이였다. 이에 JYP 측은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준케이가 속한 그룹 2PM 멤버 중 한 명인 닉쿤도 지난 2012년 7월 술을 마신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 벌금 400만원에 약식기소된 경험이 있다. 이로 인해 꽤 오랫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닉쿤을 옆에서 지켜봤던 이가 바로 준케이였다. 그런데 6년만에 준케이가 닉쿤에 이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2PM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게다가 준케이는 오는 3월 일본에서 새 앨범 발매와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었기에 더욱 충격을 안긴다. 준케이는 오는 3월 21일 일본에서 미니 4집 앨범 'NO TIME'을 발매하며, 이를 기념해 당장 오는 3월 6~7일 도쿄를 시작으로 13~14일 나고야, 19~20일 오사카, 22일 후쿠오카 등 4개 도시 7회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대형사고로 인해 일본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한편 준케이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팬 이벤트에서 "내년 초나 중순쯤 입대할 것 같다"고 입대 계획을 밝힌 뒤 "그 때까지 여러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팬들과 굳게 약속했다. 그러나 군 입대 전 그가 팬들에게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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