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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7점’ 민유라-겜린, 팀이벤트 SD 9위..韓 최하위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8-02-11 11:22:23


[뉴스엔 주미희 기자]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이 옷이 풀리는 사고를 겪으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했다. 한국은 중간 합계 최하위로 하락했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은 2월11일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서 기술점수(TES) 24.88점, 구성점수(PCS) 27.09점, 합계 51.97점을 받았다.
출전한 10팀 중 9위.

자신들의 ISU 공인 최고점인 61.97점(2017 챌린저 시리즈 민스크 아레나)에 10점이나 미치지 못 하는 점수. 하지만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삼바와 룸바에 맞춰 쇼트댄스 연기를 펼친 민유라-겜린은 경기 후반부 트위즐을 시도하던 중 민유라의 옷 뒤 끈이 풀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민유라가 의연하게 대처를 했지만 팔을 움직이는데 제약이 있었고 트위즐 실수도 나와 많은 점수를 받진 못 했다.

민유라는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옷이 풀려서 포커스가 깨졌다. 경기를 잘 못 했지만 메인 이벤트 쇼트에서는 (옷을) 꿰매서 잘 나오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민유라-겜린이 2점을 추가하면서 한국은 중간합계 8점을 기록했다. 10팀 중 최하위인 10위. 단체전은 각 종목별 1위에게 10점을, 2위에게 9점, 3위에게 8점을 주는 식으로 점수가 차등 분배된다.

단체전엔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캐나다, 이스라엘, 미국, 일본, 러시아 중립국 등 10개국이 나서며, 한국은 처음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한다. 4개 종목 결과 상위 5위 안에 들어야 프리스케이팅 진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프리 진출이 다소 어렵게 됐다.

아이스댄스에서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가 80.51점으로 1위를 기록하면서 캐나다가 중간 1위(27점)를 유지했다. 미국이 23점으로 2위, OAR(러시아)가 21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사진=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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