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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치]선정성→표절의혹→고현정 하차, 시청자 ‘리턴’ 할라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8-02-08 15:17:02


[뉴스엔 이민지 기자]


고현정의 하차까지 왔다. 첫방송부터 선정성 논란으로 시작해 표절 의혹에 몸살을 앓더니 이제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인한 주연배우의 하차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연출 주동민)은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리턴'은 현재 지상파에서 방송 중인 주중 드라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월 7일 방송된 1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문제는 드라마 내외로 끊임없이 발생하는 논란과 잡음이 시청자들의 피로도도 높이고 있다는 것.
'리턴'은 선정성 논란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월 17일 베일을 벗은 '리턴'은 첫방송 후 흡입력 있는 전개와 별개로 높은 수위로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았다. 살인과 폭행, 마약 중독과 자해, 불륜과 베드신, 속옷차림의 여성과 술병으로 여성의 머리를 내려치는 장면 등이 여과없이 등장했다. 내연녀에게 "너는 변기 같은 존재다"며 노골적으로 성적인 폭언을 쏟아내는 장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 되기도.

15세 관람가임에도 19세 미만 관람 불가 못지 않은 수위로 뭇매를 맞은 '리턴' 측은 "한국 사회 속 일부 상류층들의 일탈과 위선적인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겠다"는 말로 이를 포장했다.

이후에도 '리턴'은 악(惡)벤저스들의 악행이 계속되며 총으로 사람을 쏴 죽이고 죽을지 모르는 친구를 도로 밑으로 밀어버리는 등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연일 등장해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리턴'은 표절 의혹도 받고 있다. '리턴'은 염미정(한은정 분)이 시신으로 발견되고 그녀와 관계 있는 4명의 상류층이 용의자로 떠오른 가운데 진실을 추적하는 변호사와 형사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15년 10월 개봉한 영화 '더 로프트:비밀의 방'과 홉사하다는 지적. '더 로프트:비밀의 방'에서는 가족, 명예, 돈 모든 것을 충족한 다섯명의 친구들이 비밀스러운 펜트 하우스를 만들고 각자의 밀회를 즐긴다. 그러던 어느날 펜트하우스에서 밀회를 즐겼던 흔적과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다섯 남자들이 서로 범인이 아니라 주장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리턴'에도 악벤저스가 함께 사용하는 펜트하우스가 등장한다. 이들은 이곳에서 여성들과 즐기고 술을 마시고 마약을 하는 등 일탈의 시간을 보낸다. 염미정의 시체가 발견된 후 이들의 반응 역시 '더 로프트'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물론 '리턴' 측은 이러한 설정이 스릴러 장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치들이고 '리턴'의 주요 내용도 확실히 다르다며 표절 논란을 일축했다.

이 상황에서 주연배우 고현정의 하차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맞았다. 고현정과 주동민PD 사이에 갈등이 심했기 때문이다. 고현정이 연기한 최자혜 캐릭터에 대한 고현정과 주동민PD의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고현정이 연기한 주인공 최자혜 캐릭터를 없애고 진행한다는 설이 나왔지만 '리턴' 제작진은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최자혜 역을 맡을 배우를 물색하는 등 최선의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높은 시청률과 별개로 첫회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리턴'이다. 고현정 하차 상황까지 온 '리턴'에 시청자들의 부정적 반응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들라마 속 TV 법정물 '리턴쇼'는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이러다 시청자가 먼저 '



;리턴'할지 모를 일이다. (사진=SBS)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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