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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컷 어워즈]봉준호 “ ‘옥자’ 영진위 공식 미국영화인데..감사”
2017-12-07 20:36:15


[뉴스엔 배효주 기자]

봉준호가 '옥자'로 올해의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영화 '옥자'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은 12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월 29일 개봉한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틸다 스윈튼과 안서현, 스티븐 연, 변희봉, 최우식,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다니엘 헨셜 등 전세계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출연했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190개 국가에 동시에 공개됐다.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과 오프라인 극장 동시 공개를 받아들일 수 없는 대형 멀티플렉스 극장 3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보이콧으로 인해 몸살을 앓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옥자'는 영진위 공식 미국 영화로 분류돼 있고, 감독 조합 시상식에서 대표가 상을 받는 것도 '주최측의 XX'이라는 오해가 있을까 해서 다른 분이 받는 게 어떨까 했는데, 투표 결과다. 어떤 동료, 선후배 감독님이 표를 주셨는지 영광스럽고 궁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귀한 자리다. 감사하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사진=디렉터스컷
어워즈, (사)한국영화감독조합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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