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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7-0 완승, EPL 5팀 전원 16강 합류 ‘역대 최초’
2017-12-07 08:05:13


[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도 'EPL 천하'에 동참했다.

리버풀은 1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필리페 쿠티뉴가 해트트릭, 사디오 마네가 멀티골을 만들었고 피르미누가 1골 1도움, 살라가 한 골을 더했다.

리버풀은 전반 4분 필리페 쿠티뉴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섰다. 전반 15분 쿠티뉴의 추가골이 터졌다. 모하메드 살라가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내준 볼을 피르미누가 시간차 쇄도하던 쿠티뉴에게 건넸고 정확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3분 만에 추가골이 터졌다. 역습 상황에서 마네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고 피르미누가 이를 밀어넣었다.

전반전 3골 차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분 마네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하게 밀어넣었고 2분 만에 쿠티뉴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31분에는 스터리지의 도움으로 마네가 멀티골을 달성했다. 후반 막판 살라가 침착하게 7번째 골을 기록했다.

리버풀이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 대승하면서 3승 3무 무패로 E조 1위를 확정했다. 리버풀까지 16강에 합류하면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5개 팀이 모두 16강에 올랐다.

단일 국가가 5개 팀을 16강에 올려놓은 것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다. 2015-2016시즌부터 유로파리그 우승팀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배분되면서 한 국가에서 최대 5개 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5개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시켰지만 2015-2016시즌에는 3개 팀, 2016-2017시즌에는 4개 팀만 16강을 밟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팀의 챔피언스리그 선전이 돋보이는 가운데 2011-2012시즌 첼시의 우승 이후 프리미어리그가 유럽 정상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
=리버풀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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