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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만의 대기록’ 박성현, 올 시즌 점수 75점으로 매긴 이유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12-04 22:12:23


[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주미희 기자/사진 윤다희 기자]

박성현이 39년 만의 대기록을 세워 놓고도 올 시즌 점수를 75점으로 매겨 눈길을 끌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2월4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30여 명의 취재진과 200여 명의 환영을 받았다.
박성현
▲ 박성현
올 시즌 신인왕과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을 휩쓴 박성현은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이후 39년 만의 LPGA 투어 대기록을 세웠다. 신인이 3관왕을 차지한 것이 39년 만의 일이었다.

하지만 박성현은 올 시즌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75점"이라고 말했다. US 여자 오픈 우승 후 80점을 줬던 것보다 점수가 더 떨어졌다.

이유는 "제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박성현은 이후 자세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인터뷰 속에서 박성현이 느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다.

먼저 박성현은 "상황마다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대회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 박성현은 "마지막에 우승하고 싶었는데 놓친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박성현의 약점이라면 선두로 나선 대회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대회가 몇 개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 9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선두로 나섰지만 남은 이틀 동안 샷이 따라주지 않아 공동 26위에 머물렀고,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도 2라운드까지 선두였지만 3라운드에서 무너지면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박성현을 더 발전하게 할 것임은 분명하다. 박성현은 "내년엔 시즌 목표를 3승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고, "2018년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박성현)

뉴스엔 주미희 jmh0208@ / 윤다희 da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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