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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민 “흑인 혼혈 힘들겠다는 말이 더 힘들었다”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11-27 12:34:07

[뉴스엔 이민지 기자]

모델 한현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현민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발표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2000년생, 고등학교 1학년인 한현민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국내 1호 혼혈 모델로 유명하다. 다양한 패션쇼 무대에 오르며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
11월 27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가진 한현민은 타임지 선정에 대해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실감이 안난다. 타임지에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하루하루가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문화가정, 혼혈에 대한 편견에 대해 한현민은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다. 피부색이 다르다 보니 어릴 때 놀림도 있었다. '쟤는 까매서 안돼. 한국에서 안 먹힐거야'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백인 혼혈이라 하면 대개 '우와' 이러는데 흑인 혼혈이면 '너 되게 많이 힘들겠다'고 이야기 한다. 어렸을 땐 그런 것들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현민은 "부모임은 내가 힘들 때마다 '너는 특별하다'고,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얘기해주셨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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