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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사랑의온도’ 어머니가 이상해, 양세종♥서현진 이별하나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11-14 06:07:35

이번에는 정애리가 딸의 사랑을 방해하며 양세종 서현진이 이별위기에 놓였다.

11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31-32회 (극본 하명희/연출 남건)에서 박미나(정애리 분)는 딸 이현수(서현진 분)의 연인 온정선(양세종 분) 보다 박정우(김재욱 분)를 더 마음에 들어 했다.
온정선은 연인 이현수 모친 박미나가 급히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의사 부친의 도움을 얻으려다 실패했고,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인 영양식 도시락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온정선은 그 사랑이 수술 순서를 앞당기고 특실까지 내준 박정우 앞에서 초라해지는 것을 느꼈지만 도시락 덕분에 이현수 부친 이민재(선우재덕 분)가 식사를 했다는 말에 용기를 냈다.

하지만 그 사이 이현수의 마음이 이미 온정선을 떠나고 있었다.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힘들게 “엄마 병원 대표님이 해결해줬다. 자기가 기분 나쁠까봐 말 못했다”고 말했고, 온정선이 “말을 돌직구로 해서 짱돌 맞을 것 같다던 이현수씨 어디 갔냐”고 묻자 “몰라. 자기랑 이야기하려면 눈치 보게 된다”고 답했다.

이현수는 “언제부터인가. 같이 살자고 말한 것 거절당하고부터. 혹시 내가 같이 살자고 해서 매력 떨어졌나 그런 생각도 했다. 노력했다. 계속 시도했다. 그런데 벽이 느껴진다”고 토로했고 “사랑하는데 왜 이렇게 더 쓸쓸하고 외롭냐”며 “자기가 날 사랑하는 것 같지 않다. 애인으로서 기능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그런 상황에서 박미나는 딸의 연인인 온정선과 대표 박정우를 향한 극명한 온도 차이를 보였다. 앞서 박미나는 온정선 모친 유영미(이미숙 분)부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박정우가 힘을 써 준비한 특실은 호의로 받아들였지만 온정선의 도시락에 대해서는 “자꾸 오는 것 부담스럽다. 아직 사위 아니잖아. 어린 애들이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라고 말했다.

이민재는 “그런 말 했다가 서운해 하면 어떡해. 얼마나 잘했는데”라며 온정선을 두둔했지만 역부족. 급기야 이날 방송말미 박미나는 박정우에게 감사인사를 하겠다는 핑계로 식사자리를 마련했고, 박정우에게 “궁금한 게 있다. 계약 작가들에게 다 이렇게 잘 해주냐. 가족들까지. 우리 현수만 특별대접 받는 거냐”고 물으며 분위기를 유도했다.

박정우는 박미나가 기다리던 대로 “네. 현수 좋아하고 있습니다”고 고백하며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고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홍콩으로 스카우트 되는 온정선의 모습과 함께 이별을 앞둔 온정선 이현수의 모습이 그려져 박미나의 수술과 식사자리에서의 일이 두 사람의 이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을 짐작하게 했다. 온정선 이현수의 이별위기에 박미나가 일등공신이 된 셈.

시청자들을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현수나 현수 엄마나 정말 별로다. 저렇게 도시락을 싸다주는데 사랑이 안 느껴진다니. 특실은 안 부담스럽고, 도시락은 부담스럽다니” “자라온 집안 환경 차이로 보기에는 현수가 너무 이기적이다” “현수가 엄마 수술하면서 마음 변하는 건 어떻게 봐도 박정우 능력에 넘어가는 거 아닌가” 등 반응을 보이며 전개에 불만을 전했다. (사진=SBS ‘사랑의 온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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