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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유소연, 100만달러 보너스 받고 해피엔딩 만들까(LPGA 최종전②)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11-14 07:05:43

[뉴스엔 주미희 기자]

LPGA 투어 최종전이 끝나면 1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도 가려진다.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33번째 대회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파72/6,556야드)이 11월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다.
박성현
▲ 박성현
유소연
▲ 유소연
최종전의 묘미 중 하나는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2,000만 원)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를 지켜보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14년 신설된 레이스 투더 CME 글로브는 한 시즌 동안 대회 성적으로 받은 포인트로 100만 달러 보너스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2014년,2015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2016년엔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이 100만 달러가 든 현금 박스를 품에 안은 바 있다.

최종전 CME 챔피언십 바로 전 대회인 '블루 베이 LPGA'까지 모은 포인트로 CME 글로브 순위가 결정되고, 이 순위를 바탕으로 포인트가 새롭게 짜인다. 올 시즌부터는 CME 포인트 제도가 약간 수정됐다.

리셋 포인트에 다소 변화가 있는데, 1위 렉시 톰슨(미국)에 5,000점이 주어지고, 2위 박성현에 4,750점, 3위 펑샨샨(중국)에 4,500점, 4위 유소연에 4,250점, 5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에 4,000점이 부여된다. 이 점수를 안고 선수들이 CME 챔피언십을 시작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까지 1위(5,000점)와 2위(4,500점)의 포인트 차가 500점, 1위와 5위(3,200점)의 점수 차가 1,800점이나 났던 것에 비해, 올해부터 1위와 2위의 차이가 250점, 1위와 5위의 차이가 1,000점에 불과해 CME 포인트 상위 5명은 CME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00만 달러를 획득할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한국의 박성현, 유소연이 자력으로 100만 달러를 가져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CME 챔피언십 우승자는 3,500점을, 2위는 2,450점을, 3위는 2,250점을 받는다. 지난해까진 CME 포인트 상위 3명에게 가장 큰 기회가 돌아갔는데, 올해 5명으로 범위가 늘어났다.

6위 전인지, 7위 크리스티 커(미국), 8위 모리아 주타누간(태국), 9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 10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1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12위 리디아 고도 여러 산술적인 방면으로 따졌을 때 희박하지만 100만 달러를 받을 가능성은 있다. 이 역시 지난해 9위까지 가능했는데 올해 12위까지 넓혀졌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CME 챔피언십 전까지 CME 레이스 1위였던 선수가 예외 없이 1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과연 올해도 1위 렉시 톰슨에게 100만 달러가 돌아갈지, 2위 박성현, 4위 유소연이 100만 달러를 받고 즐겁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위부터 박성현, 유소연)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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