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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와치]‘괴물신인’ 워너원은 왜 굳이 불완전한 과거를 노래할까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11-14 06:07:01


[뉴스엔 이민지 기자]

워너원이 불완전한 과거를 노래한다. 올해 데뷔한 신인 중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이들은 왜 과거로 돌아갔을까.

워너원은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됐다. 팀 결성과 동시에 각종 CF와 화보 촬영에 나서며 광폭 행보를 보인 워너원은 흔히 말하는 '차근차근' 없이 단숨에 톱클래스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8월 발매한 데뷔 앨범으로 차트 올킬, 초동 판매고 41만장, 음악방송 15관왕 등 워너원이 세운 기록은 놀랍다.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신인그룹이다.
워너원은 11월 13일 데뷔앨범 'TO BE ONE'의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로 컴백했다. 리패키지 앨범인 만큼 신곡 타이틀곡 '뷰티풀(Beautiful)'을 비롯해 데뷔곡 '에너제틱'과 '활활'의 리믹스 버전 등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이 독특한 이유는 '프리퀄'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 데뷔 후 처음으로 '컴백'을 하게 된 워너원의 선택은 미래가 아닌 과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워너원으로 하나가 되기 전 불완전했던 각자가 서로로 인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었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데뷔 이전 자신들의 모습을 이야기 노래한 것.

황민현은 "데뷔 앨범에서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드렸다. 이번 앨범에서는 그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우리가 데뷔 하기 전 고민과 미래에 대한 갈망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윤지성은 "우리는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워너원 활동 전 모습을 담고 싶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누구보다 빛나는 스타가 된 현재, 굳이 과거를 노래한 것은 초심을 찾기 위한 다짐으로 보인다. 동시에 고된 연습생 시절, 혹은 데뷔 후에도 가슴앓이 해야 했던 무명시절을 버텨낸 11명이 모여 완전한 워너원을 만들어냈다는 워너원의 서사를 보다 강조하는 효과를 노렸다. 이 서사를 강조함으로서 프로젝트 그룹이기에 가진 워너원의 한계를 뛰어넘고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한편 워너원은 데뷔 후 지난 3개월에 대해 "짧은 시간 활동한 가수임에도 너무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셨다. 목표라기 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올해 받았던 많은 사랑에 보답해드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에



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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