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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BIFF]‘당신의 부탁’ 성숙해진 서신애가 전하는 여운 어떨까(종합)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7-10-13 21:32:29

[(우동)부산=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정유진 기자]

스무살이 된 서신애가 전하는 깊은 여운은 어떤 것일까.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 GV가 10월 13일 부산 해운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렸다. 이동은 감독과 윤찬영, 서신애가 참석했다.
영화 '당신의 부탁'은 2년 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서른두 살 '효진'(임수정 분)이 죽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홀로 남겨진 열여섯 살 아들 '종욱'(윤찬영 분)과 함께하는 낯선 생활을 그린 이야기다. 서신애는 종욱을 이해하는 유일한 친구 주미 역을 맡았다.

이동은 감독은 "운이 좋게도 지난해 '환절기'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받았다. 지난해는 중간고사 시험 치듯이 영화제에 와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즐기려 했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이 많이 되고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은 감독은 "모성은 본능이 아니라 각자 다른 형태로 주어지는 사랑의 한 형태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선 모성을 신성시하거나, 또는 모성을 강요하는 측면도 있다. 또한 가족이라는 말이 사전적 의미로 '혈연'이라고 명시돼 있다. 따뜻한 단어이기는 하지만 배타적이기도 하다고 생각해서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설명했다.

윤찬영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오게 되어서 너무나 영광스럽다. 감독님께서 영화를 잘 이끌어주시고 편집도 잘 마무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전했다.

서신애는 "시나리오를 보는 것과 영상으로 보는 게 느낌이 다르더라. 시나리오에서는 각자의 사연이 있는 슬픈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영상으로 보게 되니까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마음을 깊게 파고드는 여운이 있더라.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에도 여운이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신애는 이날 GV에는 제 나이에 어울리는 귀여운 원피스와 재킷을 매치해 이목을 끌었다. 앞서 서신애는 12일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과감한 노출 드레스를 입어 주목받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다.

2018년 개봉 예정.

뉴스엔 배효주 hyo@ / 뉴스엔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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