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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키지’ 이연희X정용화, 여행예능 울고 갈 드라마 만들까[첫방기획①] 김명미 기자
김명미 기자 2017-10-13 06:17:01


[뉴스엔 김명미 기자]

여행 예능프로그램의 홍수 속, 여행 드라마가 등장했다. 가이드 이연희와 패키저 정용화의 8박 10일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일까.

10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극본 천성일/연출 전창근 김진원)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현지 가이드와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경쾌하게 담아낸다.
프랑스 유학파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분)가 이끄는 '더 패키지'의 프랑스 여행에는 홀로 여행을 온 산마루(정용화 분), 실패를 거듭한 청년 창업자라 10년째 연애만 하고 있는 김경재(최우식 분)와 연애와 결혼 사이에서 고민 중인 게임 아이템 디자이너 한소란(하시은 분), 관계를 알 수 없는 파트너와 여행을 온 정연성(류승수 분)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나현(박유나 분), 고집불통 싸움꾼 꼰대 오갑수(정규수 분)와 평생 남편의 수발만 하다 늙어버린 한복자(이지현 분), 그리고 윤소소를 따라온 의문의 사나이(윤박 분)가 함께한다.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는 만큼,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행자 아홉 명의 스토리를 펼쳐낸다는 점이다. 낯선 인연을 깊은 관계로 맺어주는 특별한 여행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과 재미를 모두 이끌어낼 예정. 지난해 가을 프랑스에서 '동거동락'하며 쌓아올린 배우들의 남다른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여행 욕구를 자극할 프랑스의 아름다운 영상미도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패키지 여행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없었던 바. 최근 진행된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에서 이연희는 "여행을 하고 싶지만 여행을 많이 해보지 못 한 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다시 한번 저희 드라마를 보면서 그때를 그리워하고 추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촬영 시작 전 이미 마지막회 대본이 나왔기 때문에 다른 작품보다 호흡을 맞춰볼 시간도 훨씬 많았다. 주연배우 정용화와 이연희의 호흡 역시 최고였다는 후문. 정용화는 "프랑스에서 계속 생활했기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낼 때가 많았고,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간들이 다른 작품보다 많았다"고 밝혔고, 이연희 역시 파트너 정용화에 대해 "같은 또래라서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외국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실제로 여행한다는 느낌이 들더라. 실제와 맞닿아서 너무 좋고 편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방송가에 넘쳐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들로 인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그럼에도 여행 예능프로그램이 꾸준히 사랑받는 건 시청자들이 가보지 못 한 장소를 출연자들이 대신 여행하며 안방에 대리 만족을 선사한다는 점 때문 아닐까. 이와 관련 류승수는 "여행 예능프로그램이 대세인데 '더 패키지'는 여행 예능과 드라마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더 패키지'의 색다른 여행이 순조로울지 첫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뉴스엔DB/JTBC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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