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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실장 “박성진에 미안, 김명수 임명동의안 처리해달라”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09-15 14:41:29

[뉴스엔 이민지 기자]

청와대가 박성진 후보자와 김명수 후보자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월 1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자진사퇴한 가운데 임종석 실장은 "박성진 전 후보가 국회의 뜻을 따르겠다는 의사표시와 함께 사퇴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역시 국회의 판단을 존중하고 수용한다. 앞으로 국회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다. 우선 박성진 교수에게 어려운 자리를 선뜻 나서준데 대한 고마움과 함께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히 인사논란이 길어지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신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다. 국민 여러분께 앞으로 더 잘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임종석 실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선을 하면서 아시다시피 박성진 전 후보자가 우리들로서는 27번째 후보자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중소기업 전문가로 모신 반면 장관은 한국 벤처에 새로운 아이콘을 찾아서 모시고 싶었다. 그래서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한민국 새로운 혁신 성장의 엔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험과 열정, 헌신을 가진 분을 가지려 노력했는데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들은 대통령의 업무지시로 인사추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인사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 앞으로 다가오는 인사에 여야, 이념의 벽을 넘어 적재적소에 가장 좋은 분을 찾아 추천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임종석 실장은 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대해 "1948년 정부 수립 이래 국회의 동의절차 지연을 이유로 사법부의 수장이 공석이 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동의안을 전임자 임기 내에 처리하기 위해 당시 야당이었던 지금의 민주당이 장외 투쟁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에 복귀해 양승태 대법원장 동의안 처리에 협조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밖에 대법원장 동의안도 전임자 임기가 끝나기 전에 여야가 협조해 처리했다. 행정부도 입법부도 사법부도 단 하루라도 멈춰세울 권한은 없다. 삼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 수장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일 이전에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처리해주시기를 국회에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사진=SBS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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