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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호골’ 토트넘, 도르트문트 3-1 완파..케인 멀티골 김재민 기자
김재민 기자 2017-09-14 05:36:56

[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손흥민이 1호골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전반 4분 만에 시즌 1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에릭 다이어와 무사 뎀벨레가 중원을, 벤 데이비스와 세르주 오리에가 윙백을 맡았다.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수비진을 이루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피에르 아우바메양, 안드리 야르몰렌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공격진을 이루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중원은 모하메드 다후드, 누리 사힌, 카가와 신지가 구성하고 루카스 피스첵, 소크라티스, 오메르 토프락, 헤레미 톨얀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로만 뷔르키가 맡았다.

전반 4분 만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케인의 스루패스를 받아 단독 드리블을 시도한 손흥민은 박스 안까지 파고든 후 상대 수비수를 속이고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1분 야르몰렌코가 카가와 신지의 패스를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곧바로 4분 만에 케인이 저돌적인 드리블 후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이 다시 앞섰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점유율을 쥐고 흔든 쪽은 도르트문트였다. 풀리시치가 있는 왼쪽 측면에서 주로 공격이 전개됐다. 전반 30분 풀리시치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시도한 크로스가 한 끗차이로 동료의 발을 외면했다. 전반 36분 아우바메양의 크로스도 풀리시치의 발끝에 빗맞고 벗어났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장면이 있었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렸다. 전반전은 2-1 토트넘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5분 수비라인 사이로 침투한 케인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곧바로 이어진 역습 찬스에서도 손흥민의 슈팅이 높게 떴다. 후반 11분 아우바매양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 역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후반 15분 박스 안에서 볼을 받은 케인이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토트넘이 2골 차로 앞섰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1분 카가와를 대신해 마리오 괴체를 교체투입했다. 후반 25분 요리스의 선방으로 토트넘이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 26분 손흥민이 단독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가 역습을 차단했다. 후반 26분 다후드가 빠지고 곤잘로 카스트로가 투입됐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5분 당 악셀 자가두를 마지막 교체 카드로 선택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되며 홈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후반 추가시간 베르통언이 퇴장을 받았다.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3-1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사진=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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