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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게임’ 주진우 “또 피소? 많은 변호사들이 검증한 영화”
2017-09-01 16:50:01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김혜진 기자]

주진우 기자가 자신을 소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연을 맡은 주진우 기자는 9월1일 오후 2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저수지 게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소송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난 소송 전문 기자다"고 말문을 연 주진우 기자는 "하도 많이 당해서 소송기를 담은 책을 쓰기도 했다. 교도소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한다. 오늘도 고영태를 잠깐 보고 왔는데 내 팬이 많다. 모든 기사, 책,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할 때 소송을 염두에 두고 했다. 수많은 변호사들이 검증했다. 내가 보여준 영화에서 쓴 자료들은 극히 일부밖에 없다. 그래서 소송하면 내가 갖고 있는, 감춰두고 있는 자료들이 많다. 100번 이상 소송당했는데 한 번도 지지 않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보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진우 기자는 "무엇보다 거기에 있었던 권력자들이나 어떤 기관의 큰 사람들이 안에 있는 사람을 괴롭히고 소송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MB의 경우 직접 하진 않을 거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시킨다. MB의 직접 소송을 기다린다. 팩트에서 어긋나는 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제작을 맡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소송을 더 이상 당하고 싶지 않다. 워낙 내용이 예민해서 검토기간을 오래 걸쳤다. 감당할 수 있는 소송과 감당할 수 없는 소송을 검토한다. 우린 상관 없는데 도와줄 수 있는 분들에게도 피해줄 수 있는 건 제외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7일 개봉하는 MB 비자금 추적 스릴러 '저수지 게임'은 BBK 주가조작사건, MB 내곡동 사저 비리 보도를 통해 자칭 타칭 MB 전문가로 알려진 시사IN의 탐사보도 전문 기자 주진우가 국내외를 넘나들며 추적한 검은 돈의 연결고리를 통해 MB 비자금의 실체에 다가가는 영화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 김혜진 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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