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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무대 제일 기억나” 소녀시대 직접 밝힌 10주년 소감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7-08-06 10:56:47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소녀시대는 8월 4일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홀리데이(Holiday)', '올 나이트(All Night)' 등이 수록된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컴백과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이들은 5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 ‘GIRLS´ GENERATION 10th Anniversary - Holiday to Remember -‘(걸스 제너레이션 10th 애니버서리 - 홀리데이 투 리멤버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5일 팬미팅 무대 및 대기실에서 1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 지난 10년간의 성과에 대해

(수영) 빌보드에서 저희를 K-Pop 최고의 걸그룹으로 선정해 주셨다 들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으니, 뭔가 저희가 아이콘이 된 느낌 같아서 자부심이 느껴지고, 멤버들한테 수고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태연)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 받았던 게 기억에 남는다. 글로벌하게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서현) 꿈만 같다.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낸 만큼, 그 시간들이 다 너무 즐거운 추억인 것 같다.
(써니) 아무래도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로 처음 상을 받았던 ‘I GOT A BOY’ 생각이 많이 나는 것 같다. 국내외 팬들이 마음을 합한 결과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받았는데, 얼마나 열심히 응원하고 노력했는지 알기에 고마워서 기억에 남는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윤아) 너무 많지만, 데뷔 무대, 대상 받았을 때, 도쿄돔에서 공연했을 때가 일적으로는 가장 생각이 나고, 멤버들과 함께한 시간은 다 같이 숙소 살았을 때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티파니) 첫 ‘OOO’이 모두 다 기억나는 순간인 것 같다. 첫 무대, 첫 신인상, 첫 대상, 첫 콘서트, 첫 미국 무대, 첫 일본 무대, 첫 중국 무대 등등. 이수만 선생님께서도 ‘너희가 많은 부분을 최초로 이뤄내는 것 같다’라고 하셨는데, 첫 ‘OOO’의 모든 순간이 생각나고, 가장 소중하고 행복했던 기억들인 것 같다.
(효연) 데뷔 첫 무대. 오랜 연습생 기간 동안, 그날만을 기다렸고, 우리의 목표이자 꿈이었다.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준비한 걸 보여줬던 그 날이 꿈이 이뤄지는 날이었던 것 같아 기억에 남는다.
(유리) 멤버들 모두 비슷할 것 같은데, 역시 데뷔했던 날이다.

▲ 10년간 활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수영) 도쿄돔이라는 큰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점이 일단 처음이었고 8명이 완벽하게 보여드려야 한다는 것 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서현) ‘Gee’ 나오기 전에 준비 과정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 당시 기준으로 공백 기간도 긴 편이었고, 그런 과정이 있었던 만큼 ‘Gee’라는 곡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은 듯하다.
(태연) 타이틀 곡을 정할 때. 매번 새로운 것을 보여 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타이틀 곡 정할 때마다 가장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

▲ 소녀시대가 10년 동안 건재한 비결과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

(윤아) 서로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양보해주고 그런 것들이 중요했던 것 같다. 소통과 서로를 있는 그대로 그냥 인정하는 것이 가장 큰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소녀시대라는 타이틀이 주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큰 것 같다. 혼자 스케줄을 할 때도, 해외 일정을 소화할 때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은 10년 동안 일하면서 가장 큰 자부심을 안겨준 존재이자 단어다.
(티파니) 멤버들끼리 서로 배려하고, 배려 뒤에 있는 사랑인 것 같다. 내가 지쳐있을 때 혹은 다른 멤버가 지쳐있었을 때 힘을 줄 수 있는 배려, 그리고 그 배려는 사랑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배려와 사랑인 것 같다.
(효연) 서로에게 많이 영향을 주고, 영향을 받고 그 안에서 발전해 나가면서 서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배려하고 양보하는 부분인 것 같다. 소녀시대로서는 항상 자부심을 느끼는데, 특히 솔로 활동을 하면서, 단체로 소녀시대로 모였을 때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유리) 멤버들의 서로에 대한 애정과 소녀시대를 유지하고 싶은 책임감들이 모여서 10년이라는 시간을 좀 더 단단하게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태연) 솔로 활동을 할 때도 내가 소녀시대 출신, 소녀시대이기 때문에 소녀시대를 가슴에 품고 노래를 한다. 멤버들 모두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개인 활동도 많은데, 자기의 바탕에는 소녀시대가 항상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랑스러움을 느끼면서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 및 컴백 소감

(수영) 여름에 데뷔를 한 것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를 한 것도 신의 한 수였다. ‘다시 만난 세계’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가 됐다는 점이 너무 감사하다. 10년 동안 함께 고생한 멤버들,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드리고, 팬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얘기하고 싶다.
(써니) 시간이 빨리 흘렀다고 느낄 만큼 바쁘게 활동을 한 것 같아서 돌아보면 뿌듯하다. 이제는 약간 조바심도 덜해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경력을 쌓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팬 여러분들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많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현) 2년 만에 컴백하는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너무 고맙고, 저희도 그만큼 되게 기다렸던 앨범이고 또 10주년 앨범이어서 더욱 특별한, 선물 같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정말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태연) 10주년을 맞이한 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오래 해왔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든다. 그냥 팬들과 ‘파티’를 할 수 있는 날이면 좋겠고, 소녀시대에게나 저에게나 여러모로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윤아) 10주년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10주년을 맞이해서 그리고 8월 5일을 이렇게 팬 여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분 좋다.

▲ 정규 6집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이번 앨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윤아)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스러운 음악을 보여주는 데 가장 중점을 둔 것 같다. 타이틀 곡도 두 곡에, 데뷔 앨범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도 있고, 소녀시대의 매력을 다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끼리도 ‘이거 1집 같다’, ‘데뷔 앨범 같다’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나온다는 게 멋진 것 같다.
(티파니) 이번 앨범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이 앨범을 들었을 때 변함없는 소녀시대가 상상되는 더블 타이틀 곡인 것 같고, 앨범 수록곡 구성도 한 곡 한 곡 넘어갈 때마다 초창기 소녀시대를 느끼게 하는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효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아무래도 안무 연습인 것 같다. 소녀시대 하면 군무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또다시 '다시 만난 세계’이다.
(유리) 여느 때와 다름없이 늘 긴장감을 갖고 준비했었기 때문에, 이번 앨범도 별반 다르지 않게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도 편안하게 소녀시대 음악을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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