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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김인경 “기대하지 않아 좋은 플레이한 듯”
2017-07-24 08:06:05

 

[뉴스엔 주미희 기자]

김인경이 무심전법으로 LPGA 마라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인경(29 한화)은 7월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476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번째 대회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한화 약 17억9,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 김인경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2위 렉시 톰슨(미국)을 4타 차로 꺾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의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6승.

김인경은 우승 후 현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날 8언더파를 친 비결에 대해 "답변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김인경은 "나는 이 코스를 좋아한다. 18번 홀이 약간 바뀌긴 했지만 전에 플레이오프도 해봤고 좋은 기억이 있다. 또 2번 홀에서의 파 세이브가 좋은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돌아봤다.

김인경은 지난 2010년 당시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최나연, 크리스티나 킴(미국)과 연장전에 갔다가 최나연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이어 김인경은 이날 우승에 대해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아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리더보드 상단에 정말 잘 하는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저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최대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사진
=김인경)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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