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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대표 “국민의당 이유미, 대가 없이 조작 어렵지 않나”
2017-06-27 07:45:32

이혜훈 대표가 국민의당 이유미-이준서의 조작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6월 27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혜훈 바른정당 신임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혜훈 대표는 당대표 출마 이유에 대해 "내가 탈당하고 창당하면서 '어려운 길이지만 같이 하자. 정치하면서 꽃길만 갈 수 없지 않냐. 어려워도 중요하고 의미있는 길이니까 같이 가자'고 설득해 함께 온 분들이 계신다. 그분들이 그 말을 그대로 되돌려 주면서 당신 혼자 살겠다는거냐고 이야기 하셨다. 더이상 할말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어준은 "난 당대표가 되실거라는걸 알고 있었다. 당 대표가 됐으니 우리 고정 코너는 곧 문을 닫냐"고 물었고 이혜훈 대표는 "내일 마지막 방송 하겠다"고 말했다.

김어준이 "하태경 최고위원을 고정으로 해야겠다. 승부가 생각보다 박빙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남을 제외하고 경선 기간 내내 1위를 했다. 승리의 비결이 뭐냐"고 묻자 이혜훈 대표는 "많은 분들이 이혜훈 하면 눈치보지 않고 유불리 따지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말해왔다고 인식해주신 것 같다. 성격을 보시고 당이 어려운데 천길 낭떠러지, 열길 불 속이라도 안 따지고 뛰어드는 사람은 이혜훈 아닌가 인정해주신 것 같다. 자화자찬이다"고 분석했다.

김어준은 국민의당의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관련 제보 내용 조작에 대해 언급했다. 김어준은 "당원 이유미 씨가 긴급체포 됐다. 본인은 지시로 한 일이라 하고 있고 국민의당에서는 이유미 씨가 자작한거라는게 현재까지의 입장이다.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혜훈 대표는 "너무 기가 막혀서 믿기지 않았다.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나. 녹음파일, 카톡 캡처를 조작했다니. 더 점입가경이 최고위원 한분과 연관돼 있고 이미 조작사실을 알았다는 것도 기겁할 일이었는데 지시 이야기까지 나와서 도대체 끝이 어디인가 걱정되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김어준이 "일개 당원이라고 국민의당에서 표현했으나.."라고 이유미 씨에 대해 언급하자 이혜훈 대표는 "출마까지 하셨던 분 아니냐. 그건 아니죠"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대표님 경험으로는 어떠냐. 대선 정국 속에서 이런 유사한 일들을 많이 보지 않았냐. 추정 밖에 할 수 없겠지만 본인이 혼자 할 수준의 일일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혜훈 의원은 "대선 후보고 당선 가능성이 99%라고 돼있는 대선 후보의 가족과 관련된, 대선 정국의 가장 결정적 사안이었다. 그런걸 조작할 정도면 보통 강심장으로는 어렵다. 이런 엄청난 일을 위험 부담을 안고 할 때는 뭔가 약속이나 대가 없이 하기 어렵지 않나 싶다. 사전에 암묵적인 합의건 거래건 뭔가가 있지 않고. 이 젊은 여성이 그런 일을 혼자 단독범으로 하는건 내가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분이 집에서 주부만 하셔서 정치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르는 분 같지 않다. 정치권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선에서 얼마나 심각하고 희생과 대가를 치를 수 있는지 상당히 인지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사진=이혜훈 대표 페이스북)

[뉴스엔 이민지 기자]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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