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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관심받는 차준환 “평창올림픽 나간다면 기쁠것 같아” 주미희 기자
주미희 기자 2017-03-15 09:19:30

[뉴스엔 주미희 기자]

차준환이 ISU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3월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피겨 왕자' 차준환(16 휘문고)과 인터뷰를 게재했다.

2016-17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두 개 대회 우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로 김연아 이후 한국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쓴 차준환이 ISU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피겨스케이팅 철학과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생각, 주니어 세계 선수권 목표 등을 밝혔다.
학교 수업으로 집 근처에 있는 아이스링크에 갔다가 스케이트가 좋아졌다는 차준환은 현재 '피겨 여왕' 김연아의 코치이기도 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캐나다 크리켓 클럽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도 오서 코치와 함께 하고 있다.

김연아와 하뉴 때문에 오서 코치에게 코칭을 받느냐는 질문에 차준환은 "사실 김연아 선수나 하뉴 선수와는 상관이 없다. 그냥 오서 코치와 훈련하고 싶었다. 나에게 힘을 줄 수 있고 훌륭한 코치를 만나고 싶었다. 오서 코치가 제가 생각하는 코치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뿐만 아니라 부모님, 에이전트도 같은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김연아 다음을 좋은 스케이터가 될 것 같다는 말에 차준환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더니 "열심히 노력하고 부상 없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괜찮다면 훌륭한 스케이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어른스럽게 대답한다.

10월21일부터 만 16세가 되는 차준환은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를 충족시킨다. 차준환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내가 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 올림피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하고 싶어한다. 내가 평창 올림픽에 간다면 나의 첫 올림픽이 될 것이다. 또 나의 첫 시니어 시즌에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된다. 만약 나간다면 점수나 장소는 크게 생각하지 않고 점프, 안무, 요소에 대해 생각하고 관중과 교감하며 경험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장착해 실력이 급성장한 차준환은 "다른 쿼드 점프도 시도했지만 아직 시즌 중이기 때문에 부상을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쿼드러플 토루프도 연습하고 있다.

차준환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15일 남자 쇼트프로그램, 16일 남자 프리스케이팅이 진행된다.

차준환은 "클린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 중이다. 내가 준비한 대로 연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나에 대한 기대가 동기부여가 될 때도 있어 좋은 일이라고 본다. 그러나 나 스스로 기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면 목표를 더 높게 잡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어른스럽게 말한 차준환은 스케이트를 타지 않을 때 무엇을 하느냐는 질문엔 "공부하거나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누워 있는다. 취미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사진=차준환/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뉴스엔 주미희 jmh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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