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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총장, 불법자금 수수 논란 등에 “부끄러운 일 없다” 이민지 기자
이민지 기자 2017-01-12 18:05:39


[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반기문 전 총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1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귀국 메시지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불법자금 23만 달러 수수설, 동생과 조카를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전 총장은 "나는 지난 10년간 세계를 다니며 가난하고 병들고 악재에 신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인권과 존엄하며서 약자를 배려하면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힘이 없어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없는 사람의 보호자가 됐고 목소리가 없는 사람의 목소리가 되어왔다. 어디를 가든 어려운 사람을 위해 그 사회의 지도자가 해야할 마땅한 일을 촉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우리 정치 지도자도 우리 사회 분열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 해법을 같이 찾아야 한다. 정권을 누가 잡느냐 그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냐. 다 우리 대한민국 한나라, 한민족이다. 정쟁으로 나라와 사회가 더 분열되는 것은 민족적 재앙이다. 더이상 시간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교체가 이루어져야 할 때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유감스럽게도 정치권은 아직도 광장의 민심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따지고 있다. 정말 개탄할 일이다"고 지적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어 "내 귀국 즈음해 내 개인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떠돌고 있고 보도되고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진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그동안 내 경험과 식견을 정치참여를 통해, 조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내 순수하고 참된, 소박한 뜻을 왜곡, 폄훼하는 내용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0여년간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유엔에서 국가와 민족, 세계 일류를 위해 공직자로 일하는 가운데 양심에 부끄러운 일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나는 그동안 귀국 후 국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기회를 갖겠다고 말씀드렸다. 내일부터 그 기회를 갖겠다. 겸허한 마음으로 사심없는 결정을 하겠다. 그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거다"고 대권도전에 대한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장경호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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