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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바로 여동생’ 타이틀 부담, 피해주지 않도록 더 열심히”(인터뷰①) 황혜진 기자
황혜진 기자 2017-01-12 18:28:02

[뉴스엔 황혜진 기자]

"부담감과 책임감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주목할 만한 신성이 나타났다. 신인 가수 아이(I, 본명 차윤지)가 데뷔와 동시에 호성적을 거두며 실력파 뮤지션의 탄생을 예고한 것.

아이는 1월 12일 0시 데뷔 앨범 '아이 드림(I DREAM)'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약 6년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가수의 꿈을 이뤘을 뿐 아니라 타이틀곡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거야'로 엠넷에서 14위, 올레뮤직에서 34위, 몽키3 40위, 멜론 57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갓 데뷔한 여성 솔로 가수가 거둔 성적이라고 믿기 어려운 순위다.
아이는 이날 오후 뉴스엔과 만나 데뷔곡에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응원하러 와주시고 노래도 들어주셔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아 믿기지가 않고 너무 좋다. 오늘 처음으로 무대를 하게 됐는데 100% 만족하지 못하고 아쉬움이 좀 남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아이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보이 그룹 B1A4,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을 탄생시킨 W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솔로 뮤지션이다. 이에 대해 아이는 "아무래도 솔로다보니까 노래나 춤, 모든 방면에서 내가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부담감도 크고 걱정도 많이 됐지만 회사 식구, 스태프분들이 많이 도와주고 이끌어줘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곁에서 누구보다 큰 힘이 돼준 친오빠인 B1A4 멤버 바로에 대한 속내도 털어놨다. 아이는 "일단 되게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더라. 동생이 드디어 데뷔를 하는데 그동안 고생 많았고 이제 시작이라며 옆에서 '아이 화이팅'이라고 했다"며 웃었다.

'바로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에 따르는 책임감도 느끼냐고 묻자 아이는 "많은 분들께서 바로 여동생이라고 많이 알아주셔서 부담도 많이 된다. 내가 혹시라도 실수를 하면 오빠한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갈까봐 많이 걱정됐다. 팬분들께서 오빠 여동생이라고 응원과 기대도 많이 해주셔서 부담감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아들에 이어 딸이 가수로 데뷔한 것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은 어땠을까. 아이는 "오빠가 데뷔할 때는 엄청 좋아하시고 신기해하셨는데 오빠가 활동하는 걸 보며 힘들진 않을까 걱정도 하셨다. 엄마가 아들과 딸을 생각하는 게 달라 걱정을 많이 하신다. 다행히 오빠가 연예계에 선배로 있어 챙겨줄 것 같으니까 다행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아이는 이번 활동 계획에 대해 "내가 6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며 꾼 꿈이 이뤄졌다. 노래 제목대로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라는 걸 노래한 곡인데, 지금 꿈을 꾸고 계신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바로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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