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결정적장면]아이유, 이효리에 야한 속옷 선물 “엉덩이 보이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 여목사와 전직 사제의 충격적인 추문(종합)

[결정적장면]SNL9 이채영 “새로운 가슴 이미지 얻어간다” 소감

강다니엘 “어릴 때 못생겼다고 왕따 심하게 당해”

‘외부자들’ 4인방이 본 #대통령간담회 #정유라 #문재인과 반기문(종합)
2017-01-11 08:27:07

[뉴스엔 이민지 기자]

'외부자들'이 탄핵 정국을 분석했다.

1월 10일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기자간담회부터 대선레이스 지지율 1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까지 분석했다.

# 직무정지된 박근혜 대통령, 새해 첫날 진행된 청와대 기자간담회

진중권 교수는 "많이 준비하고 나온 것 같은데 그럼에도 대명사를 참 많이 쓰더라.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신 것 같다. 기억이 잘 안나면 대명사 사용이 많아진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분석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관련 발언 중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는데..."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문제가 됐던게 세월호 부분이다. 어떻게 그 사건을.."이라고 지적했고 정봉주 전 의원 역시 "차라리 2014년 4월 16일이라고 했어야지"라고 덧붙였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건 진짜다'라고 생각했다. 이제까지 담화는 남이 써준거다. 이건 자기가 생각을 해서 '나도 콘텐츠가 있다'라는 걸 보여주려고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시작했다. 굉장히 정교했다. 노트북도 카메라도 안되고 필기만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청와대 공보실에서 나온 사진을 보고 놀랐다. 박 대통령이 팔을 벌리고 이야기 했다. 내가 오랫동안 관찰했던 박근혜 대통령은 말할 때 손짓을 안한다. 가만히 있는다"면서 "그만큼 확실하게 작심하고 '나는 무죄다. 잘못이 없다. 세월호 때도 내 할 도리를 다 했다'라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 원래 주4일 근무하시던 분이 1월 1일 쉬는날, 기습적으로 간담회를 했다. 절절한 홍보다. 그러려면 재판장에 갔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대통령이 한다고 해도 주위에서 이거 불법이라고 말렸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일 문제가 있다. 직무가 정지돼 있다. 자연인 박근혜가 간담회를 하려면 청와대 아닌 곳에서 자기 돈으로 했어야 한다. 이걸 하게 둔 비서실장, 민정수석의 인식이 문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중권 교수는 "평소 대통령이 기자를 만나는게 있어왔다면 큰 문제가 없었다고 본다. 노무현 대통령도 같이 산에 올라갔었다. 그런데 안하던 것을 했다. 그리고 사실상 기자회견이다. 탄핵 후 소회가 아니라 반박 논리를 말했다"고 말했고 정봉주 전 의원은 "대통령으로서 정치를 한거다"고 덧붙였다.

안형관 전 의원은 "본인은 죄가 없다고 확신하고 있는거다. 언론 보도를 보고 억울하고 참다 못해 이야기 하겠다고 나선거다. 일부 참모는 말렸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하고 싶다고 하면 못 말린다. 두번째는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지내고 있고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알리고 싶었던게 컸다고 본다"고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자리였다고 분석했다.

진중권 교수 역시 "큰 그림을 봐야 한다. 헌재에서는 대리인단이 최순실 태블릿PC 사실조회를 했다. 그랬더니 처음엔 인정했던 정호성이 감정 신청을 했다. 공모 혐의를 부인하고 나온거다. 말을 맞췄다는거다. 가이드라인을 준거다. 태블릿PC나 정호성 녹음파일 등 증거가 많다. 사법적 대응이 아니라 정치적 대응이다. 실제로 박사모 집회가 커졌다"고 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게릴라 간담회였다. 말에 품위가 없다. 대통령의 언어라고 볼 수 없다. '엮이다, 밀회다' 이런 표현을 들으면서 한가지를 알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대화를 많이 나눈 사람은 최순실이라는거다. 같이 있으면 말투가 같아진다"고 의견을 냈다.

안형환 전 의원은 "청와대 출입한 기자들은 대부분 안다"며 심정숙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간담회 분위기에 대해 물었다. 채널A 심정숙 기자는 "아무 일정이 없는 일요일이었는데 갑자기 10시쯤 청와대에서 한광옥 비서실장 주제로 떡국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배성례 홍보수석이 '대통령이 출입기자들과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심정숙 기자는 "취재해보니 이미 오전부터 대변인 실에서는 알고 준비했다고 하더라. (청와대에서) 전화기는 가져갔는데 노트북은 안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고 기자들도 현장에서 문제제기가 없었다. 대통령이 기자들과 접촉이 많은 분이 아니셨다. 탄핵 당해서 발언기회 별로 없는 양반이 말씀하신다니까 일단 들어봐야겠다는 기류가 강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3차 간담회 때는 수세적인 입장이었다. 이번에는 여유가 있어보였다. 박사모나 이런데서 집회에 나오니까 여유와 자신감을 회복한 것 같다"며 "묻지도 않았는데 '내가 구조 전문가가 아니라 그 순간 현장에서 뭘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시더라"고 밝혔다.

# 헌법재판소 변론기일과 탄핵심판

안형관 전 의원은 "예상대로 대통령이 안나오고 9분만에 끝났다.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헌재에는 안나왔다. 권성동 현재 국회법사위원장이 소추위원을 겸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법정에 나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진중권 교수는 "헌재에서 할 이야기를 미리 한거다. 헌재에서 말하면 피의자 느낌을 주니까 기자들 거느리고 할 이야기 다 했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그 점 때문에 헌재가 결심을 더 굳혔다고 본다. 헌재 분들은 중립적이고 객곽적으로 심판하겠다는 메시지가 있었고 국민들이 헌재를 바라본다. 그런데 여긴 출서을 안하고 간담회에서 본다?"라며 박근혜 대통령 측 태도를 지적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헌재가 이건 페이플레이가 아니라고 판단했을거다. 헌재 분위기를 보면 정말 강행군을 하고 몰아치듯 스피드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특검이 대통령 뇌물죄, 삼성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보고 있다. 특검이 삼성과의 관계를 보고 정말 화가 났다. 2014년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을 만나 승마협회를 도와달라고 하고 2015년 삼성이 승마협회를 맡았다.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7월 국민연금을 동원해서 삼성 합병이 성사됐다. 이후 대통령이 '왜 승마협회를 도와주라는데 가만히 있냐'고 질책했다. 그러니까 이재용 부회장이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220억이 들어가기 시작한거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10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10개월, 정유라 임신에 이 시간표가 맞춰져 있다. 2014년 9월 부탁할 때는 정유라가 임신한 줄 몰랐다. 그런데 부탁해놓고 봤더니 삼성은 일정을 진행하는데 2015년 5월 8일 애가 태어났다. 말을 못 타니까 관여를 안한거다. 몸을 추스리고 다시 말을 탈 수 있으니까 다시 삼성을 조진다. 대한민국이 정유라 임신에 맞춰 움직이고 있었다. 이걸 검찰들이 들여다본거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메두사라고 생각한다. 메두사의 원래 뜻은 여왕이다. 그 여왕이 눈길을 주면 돌이 된다. 레이저를 쏴서 친박들이 돌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정유라의 덴마크 인터뷰 논란

전여옥 전 의원은 "덴마크 경찰도 훌륭하지만 이번에 일어난 최순실 게이트가 세계적인 뉴스다. 한국판 라스푸틴의 딸이 체포됐다고 전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못지 않게 정유라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난 아이와 함께면 시설도 갈 수 있고 병원에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준비를 단단하게 한거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말하는데 중간중간 문장이 섞여있다. 외웠다는거다. 준비된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 역시 "인터뷰를 글로 옮겨서 변호사들과 분석해봤는데 잘 준비가 안되는 캐릭터다. 자기 개인의 주관이 강해서 준비된 측면만 강조했다. 데이비드 윤, 이경재 변호사와 연락 안된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자기를 보호하는 키맨들이라 감춘거다. 이 분들에 대해서는 청문회 하듯 넘어가는데 유독 36만 유로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건 재산 국외 도피, 외국환거래법 위반을 피해가고 그걸로 송환될 수 있다는 걸 교육받은거다"고 분석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특정 부분에 대해 정보가 들어와있다. 그리고 할 일 없으니까 한국 뉴스를 다 보고 있었을거다. 자기의 가장 취약점이 뭔지도 알고 법률적 조언을 받았을거다. 그래서 준비된 멘트가 나왔다. 잘 모르고 철없다는 느낌은 있다"고 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리허설을 상당히 오랜기간 한거다. 누군가와 전화로라도 계속해서 연습을 한거다. 기자들이 엄마라고 물어도 '어머니'라고 한다. 그동안 SNS에서 한거 보면 맞춤법도 틀리는 애인데 척척 이야기 한다. 본인의 평소 행동과 이날 이야기의 격차가 심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유라는 학사비리의 장본인이다. 엄마가 다 했다고 하지만 학교에 같이 갔고 당사자고 조력자다. 심각한 위조의 문제, 학사비리에 개입된 장본인이다. 삼성 특혜문제도 다 모른다고 하지만 매우 적극적으로 뇌물 공여를 받아들였다. 정유라가 말한 가운데 많은 거짓말이 그대로 드러난다"고 비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1도2부3백이라는 말이 있다. 첫째는 도망가고 둘째는 부인하고 셋째는 백을 써라. 박 대통령도 그렇고 정유라도 말이 많다. 말을 많이 하면 허점이 나온다. 다 자백한거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덴마크에서 정유라의 인터뷰를 촬영한 박훈규PD에게 전화를 걸어 당시 상황에 대해 물었다. 박훈규 PD는 "정유라가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몰랐다. 최순실씨가 다 했다. 엄마와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엄마인 최순실과 선을 긋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 정유라의 태도를 설명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덴마크 법이 우리 국민들에게는 답답할 것 같다. 우리는 빠른 나라인데 유럽은 빠르지 않다. 추방에 대해 거부하는 소송을 하면 1,2,3심까지 간다. 유병언 딸 유섬나가 파리에 도망가 있었는데 아직까지 못 들어왔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정유라 여권이 한국 여권이라 외교부가 노력을 하면 1월20일까지도 올 수 있다고 하는게 변호사들의 판단이더라. 덴마크 경찰이 대한민국 촛불을 알고 있다고 한다"고 예측했다. 진중권 교수는 "덴마크에서 추방해도 독일비자가 살아있다. 독일로 보낼 수 있다. 특검에서는 그걸 취소시키려고 노력중이라고 한다. 걱정안해도 될 것 같다. 독일에서 기소도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독일에 있는 것보다 한국에 와서 재판 받는게 나을거다"고 말했다.

정유라에게 학사 특혜를 준 이화여대 류철균 교수는 구속되기도 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내가 이대 나온 여자로서 너무 분개한다. 이화여대에 이런 일이 없었다. 업무방해다. 그리고 조교를 시켜 답안지도 만들고 대신 답안지를 쓰게 한 사문조 위조고 위조 교사다. 증거인멸을 조교에게 시켰다. 진짜 나쁜거다. 여기에 공무집행방해가 있다. 죄질이 굉장히 나쁘다. 완전 범죄를 꾀한 치밀하고도 파렴치함이 보인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내가 이 분 때문에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것 같다"며 류철균 교수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20년 전 난 미학, 철학 공부하고 책을 쓰는 사람이었는데 상상이라는 잡지에서 원고 청탁이 들어왔다. 서양미술사에 대해 기고를 했고 잡지에 실렸다. 그런데 박정희 찬양 맥락에 내 글이 들어가 있더라. 낭만주의 시대 때는 악마가 영웅인데 내 글을 배치시키니까 내가 박정희 찬양 부역자가 됐더라. 누가 이랬나 했더니 류철균이 당시 편집위원이었다. 당시 필명이 이인화였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반론을 썼다. 반박글을 써서 보냈더니 못 실어주겠다고 했다. 그 글이 돌고 돌아 인물과 사상에 갔다. 그걸 묶어서 낸 책이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였다. 그때부터 논객이 된거다. 이인화가 아니었으면 난 지금 말랑말랑한 글 쓰고 있을거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류철균 교수와 박근혜 정부가 연관돼 있을 것으로 분석하며 "류철균이 교수직 외에 문화융성위원으로 활동했고 청년희망재단 초대이사다. 청년희망재단은 노동계 미르재단이라고 불린다. 정유라 사건이 불거진 후 사퇴했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류철균은 거짓말을 주식으로 삼는다. 류철균 교수가 2014년 3월 문화융성위원이 된다. 추가선임으로 된게 이 양반이랑 차은택 뿐이다이다. 문화융성위원회를 주무른건 최순실이다. 이미 2014년 3월 이전 최순실의 낙점을 받은거다. 마치 2015년 말 학장을 통해 만난 것처럼 거짓말하는데 이 분은 최순실, 박근혜 정권과 긴밀한 관계가 있었을거다"고 분석했다.

# 나경원 의원과 조윤선 장관의 엇갈린 운명

전여옥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여왕 캐릭터라면 조윤선 장관, 나경원 의원은 프린세스다. 모든 걸 다 갖췄다. 부유하고 좋은 집안에서 자랐고 서울대를 나왔고 사법고시도 패스했다. 공통점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조윤선 장관, 이명박 대통령과 나경원 의원의 사이를 보면 권력자가 쓰기 좋은 스펙의 여성들이다"고 말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두 사람 관계가 재미있다. 2002년 이회창 대선 캠프때부터 시작했다. 조윤선 장관은 선대위 대변인, 나경원 의원은 서대위 보좌관이었다. 조윤선 장관의 스타트라인이 앞섰다. 2004년 17대 선거 때 조윤선 장관은 안 들어왔고 나경원은 국회의원을 하며 앞서갔다. 그러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조윤선 장관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박 대통령에게 이건 아닌데 했던게 서울시장 선거에 나경원 의원이 나갔다. 당시 박 대통령이 사진도 같이 안 찍으려고 했다. 유세에 딱 한번 갔는데 마이크도 안 잡고 갔다"고 밝혔다. 안형환 전 의원 역시 "당시 박근혜 의원이 강력한 대권주자였고 선거의 여왕이었다. 캠프에서 협조 요청을 했는데 안 오다가 마지막에 나왔다"고 회상했다.

진중권 교수가 "2014년 재보궐 선거 때 나경원 의원이 청와대 정무수석 자리로 가게 됐는데 밀렸다는 말이 있다"며 궁금해 하자 전여옥 전 의원은 "청와대 못 갔을거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인자를 키우지도 않았지만 여성들에대해 박했다. 여왕벌 심리가 있었다. '이 구역에 여자는 나 밖에 안돼'다"며 "이 두 여성이 복잡한 상황에 놓이게 돼 가슴이 아프다. 뛰어난 여성들이다. 이런 여성 정치인을 또 어떻게 키울 것인가 솔직히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두 분의 경쟁관계가 종착점을 향하는 것 같다. 블랙리스트 때문이다. 조윤선 장관이 정무수석으로 있던 2014-2015년 집중적으로 블랙리스트가 만들어졌고 관여됐다는 증언이 있다는거 아니냐. 문체부 장관으로 온게 블랙리스트 때문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원본을 없애라고 했다. 그런데 문체부 직원들이 가지고 있다가 특검에 준거다. 조윤선 장관이 구속을 피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진중권 교수는 블랙리스트에 대해 "이 사태를 보며 어처구니 없는게 이 정부가 뭘 표방했냐는거다. 문화융성, 창조경제를 말했던 정부가 문화계 불랙리스트를 만들고 이걸 실행했다니"라고 비판했다.

반면 나경원 의원과 반기문 총장과 정치행보를 같이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난 좀 아깝다. 반기문 후보를 따라간다는데 반기문 후보는 정체성이 없다. 철학도 이념도 정책도 모른다. 가려면 명분이 있어야 한다. 나경원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대표에서 낙선했고 개혁보수신당(바른정당) 원내대표도 다른 분이 됐다. 이분은 반기문 총장이 오면 자기 위치를 선점하겠다 밖에 안보여서 실망이다"고 지적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진짜 안타까운게 외모나 이미지 아니어도 가지고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정치를 하면 여러번 죽는다. 사실 죽을 수도 있어야 한다. 나경원 의원은 그동안 너무 승승장구만 해서 죽거나 떨어지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든게 아닌가 싶다. 수도권 4선까지 크기도 했고 키워주기도 했으면 반기문을 찾아나설 필요가 뭐가 있냐. 다른 정치인에게 이런 기회가 있다면 자기 가치를 찾아나갈텐데"라고 말했다.

# 대선 레이스 지지율 1위의 문재인 전 대표

진중권 교수는 "성적표는 문재인 대표가 흐뭇하게 나왔다. 신년 여론조사에서 한두곳을 제외하고 다자구조에서 1등으로 나왔고 어느 경우에나 꽤 큰 격차로 1위였다. 충청에서 생각보다 반기문 바람이 세지 않다. 문재인 대표가 더 많은 지지를 얻은 조사도 있다"고 말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그러나 "미국에서 재수에 성공한 후보가 거의 없다. 신선도의 문제다. 우리는 예외가 있었다. DJ(김대중), YS(김영삼) 이분들은 신의 경지에 오른 분들이다. 이회장 후보는 계속 1위였는데 결정적 한달을 못 버티고 낙마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보수의 붕괴라는 특수상황의 특수를 보고 있는거다. 지금 보수층은 응답을 하지 않고 이 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거다. 실제로 선거전에 뛰어들면 결집될거다"고 말했다.

진중권 교수는 "반기문 총장의 지지세력은 실제로 충청이 아니고 TK와 노년층이다. 정치인이 아이돌이 될 수 없으면 최소한 아재돌이 돼야 하는데 이분은 할배돌이다. 최소한의 젊은 층 지지가 필요하다. 신선한게 아니라 없으니까 땜빵 느낌이 강하다"고 반기문 전 총장의 경쟁력을 지적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박정희의 딸 박근혜이듯 노무현의 남자기 때문에 뽑겠다는 사람이 많다. 문재인 후보 책이 '문재인의 운명'이다. 자기 이야기는 1/5이다. 다 노무현 대통령과의 이야기다.지지층이 탄탄하다고 하는데 불리지 못한다. 이 좋은 판국에 20~30%가 뭐냐"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은데서 그냥 앉으면 되는 판이다. 이 사람에게 좋은 구도는 반기문과 일대일로 붙는거다. 반기문 총장이 검증이 안 된 분이라 아들 문제 등 나올게 많다. 반기문 총장과 붙는걸 원할거다. 그런데 만약 유승민이 나오면 만만치 않을거다"고 분석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번 대선은 끌려 나온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접한 승부를 했다. 당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고 당을 살린 사람이 문재인이다. 위태로운 시기였는데 당을 살렸다. 결국 총선에서 이겼다. 검증도 어느 정도 됐다. 그 시간에 섀도 내각을 구상하고 포지티브하게 나갈 수 있다. 시대정신이 가장 중요한데 대중들이 원하는건 탄핵과 정권교체다. 반기문씨는 왔을 때 실패한 정권의 연장이라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난 안철수가 살아있는 3자구도가 유리하다고 본다. 문재인과 반기문이 붙으면 진보와 보수의 진영싸움이 될거다. 1대1로 가면 박빙의 싸움이 되고 문재인에게는 가장 위험할거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대선을 통해 이미 다각도로 검증이 된 후보라는 이미지가 있다. 검증된 이미지가 독인지, 득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여옥 전 의원은 "독이라고 생각한다. 지난번 대선 때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문재인이라는 후보의 정치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문제다. 문재인은 문제다. 스스로의 문제인만의 독자적인 상품 특징이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진중권 교수는 "득이 되는 측면이 많다고 본다. 존재감이 없었다는 부분은 동의하기 힘들다. 그때 검증이 상당 부분 끝나서 자기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릴 기회가 많다. 반기문 총장은 검증 받아야 해서 자기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을거다. 문재인 전 대표는 검증을 거친게 득이 될거다"고 말했다.

안형환 전 의원은 "독이다. 검증 받았다는 것이 신선하지 않다는거다. 지금 어느 후보든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 문재인이 새로운 모습을 4년간 보여줬느냐 하면 떠오르지 않다. 오히려 개헌을 하자고 하는데 본인이 반대한다. 그게 기득권이다. 민주당에서 개헌세력을 야합으로 물어붙이자고 문건이 나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진중권 교수는 "개헌 반대가 아니다. 대선 이후에 하자는거다. 이 상황에서 탄핵하고 경선하기도 바쁜데 현실적으로 무슨 개헌을 하자는거냐. 개헌하자는건 개헌을 빙자해 판을 흔들자는거다. 그사람들은 개헌론자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정봉주 전 의원 역시 "지금 개헌론의 문제는 국민을 배제하고 여의도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진중권 교수는 "촛불집회 갔더니 이석기 석방하라는 구호는 나와도 개헌하자는 구호는 없었다"고 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대통령제가 너무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니 견제하는 방법을 알아보자는거다. 민주당안에서 개헌론자를 불순세력이라고 하는 문건이 나온건 순수성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주 전 의원은 "현실적으로 개헌을 하려면 1년반에서 2년반이 걸린다. 국민들을 배제하고 하면 한두달 사이에서 되지만 물리적으로 대선레이스에 이미 들어가니까 이걸 외면하고 정치판에서 자기와 반대되는 정체세력을 흔들기 위한 도구로 쓴는게 강하다"고 개헌 주장에 반대 의견을 내놨다.

정봉주 전 의원은 또 "문재인 전 대표의 검증 끝난건 독이라고 본다. 그런데 색다른 독이다. 봉독. 좋은 독이다. 검증이 다 됐고 이 분에게 '신선하지 않다, 기득권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이런 것도 새로운 검증의 시작이다. 검증이 되면 될수록 이로워진다. 독인 줄 알고 피하려고 봤더니 맞을수록 에너지가 솟는다"고 말했다.(사진=채널A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강호동-김희선 같은 초등학교 학부모 인증, 사립 아닌 ‘공립’
임동진 “뇌경색 후 반신불수, 현재 좌측 소뇌 30%만 정상”
“피구하다 배현진 맞혔더니 인사발령” 신동진 아나운서 주장 재차 화제
‘미우새’ 돈스파이크, 王스테이크 뜯어먹는 클래스
“왜 키스 잘해?” 전소민 오늘도 거침없는 연애검찰
‘미우새’ 자쿠지에 자동문까지, 도끼 120평 초호화 2층집 경악
‘파티피플’이 물었다, 다 가진 수지는 행복할까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사 S사찰 주지스님의 성폭행 혐의와 멸빈된 서의...

      SNS 계정으로 로그인             

청순돌 아이린

괴물대세 워너...

우아한 품위녀 ...

화려한 컴백 김...

장미희, ‘흑기사’로 2년만에 전격 컴백(공식)

강호동-김희선 같은 초등학교 학부모 인증, 사립 아닌 ‘공립’

[어제TV]홍진영 편의점 알바 폭풍 계산에 야무진 손놀림 칭찬해(알바트로스)

“피구하다 배현진 맞혔더니 인사발령” 신동진 아나운서 주장 재차 화제

임동진 “뇌경색 후 반신불수, 현재 좌측 소뇌 30%만 정상”

[어제TV]“가족끼리 뽀뽀 NO” 장채희 상처 준 김창렬 농담(싱글와이프)

박지원 “다스는 MB꺼, MH그룹? 국민 인권침해 뭐로 보상할거냐”

서인영 근황, 긴 생머리에 일자 앞머리로 뽐낸 청순 비주얼

‘꽃청춘’ 위너, 죄수복→슈트 반전 출입국 패션 “순서 바뀐 거 아님”

[포토엔HD] 이제훈 ‘나도 오늘은 카메라맨’

[22회 BIFF]문근영 열고 서신애가 불붙였다 ‘여동생들의 반란’

[무비와치]문근영 주연 미스터리물에 4대강 등장한 이유(22회 BIFF)

[22회 BIFF]“후배들한테 배워야” 장동건, 인터뷰에서 드러난 품격

[무비보고서]‘맨헌트’ 하지원, 男영화서도 돋보인 액션퀸

‘1박2일’ 김준호 “악플 달면 고소할거야” 구하라 팬에 도발

[22회 BIFF]“표현의 자유를” 문재인 대통령, 침체된 영화제에 새 숨결(종합)

고진영 “LPGA 직행 아직 모르겠다, 다음주 메이저 대회에 신경”(일문일답)

‘전체관람가’ 감독들의 영화 제작기, 예능이 될 수 있나[첫방기획]

‘언니는’ 김순옥의 승리, 막장도 아무나 쓰는게 아니야[종영기획]

‘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대타 투입의 좋은 예[첫방기획]

이상인 “아들 태어나자마자 ..

배우 이상인이 아빠가 됐다. 이상인은 10월18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지난 10월15..

이동휘 “여친 정호연에게 더 다정할 ..

‘언니는’ 손여은 “시한부 연기, 암..

‘부라더’ 마동석 “외모포기자, 20살..

‘청춘시대2’ 박은빈 “성추행 피해자..

‘청춘시대2’ 신현수는 왜 지우의 “..

 

회사소개 조직도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