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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낭만닥터’ 한석규, 김사부 비긴즈 과거사 ‘감동’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2017-01-10 06:37:22


한석규가 부용주라는 이름을 버리고 김사부가 된 과거사가 드러났다. 참스승 한석규의 눈물이 감동을 선사했다.

1월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회(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에서 김사부(한석규 분)는 신현정(김혜은 분)에게 과거사를 고백했다.
신회장(주현 분)이 의식을 찾으며 김사부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수술은 완벽한 성공을 이뤘고, 도윤완(최진호 분)과 김사부의 전세도 역전됐다. 신회장이 의식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돌담병원 폐쇄를 결정했던 도윤완은 신현정이 김사부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돌담병원을 지키는 쪽으로 돌아서자 입을 다물었다.

신회장 딸 신현정은 김사부에게 “난 아직 당신 못 믿는다. 그래도 이번에는 진심으로 고맙다. 부자라고 다들 상속에만 눈이 먼 건 아니다. 나는 아버지 그늘에서 오래 편하게 살고 싶은 쪽이다. 그래서 아버지가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며 고마워하는 동시에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그 김사부란 이름 어떻게 만들어진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와 함께 김사부는 과거 죽은 제자 장현주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병원 환자로 입원한 장현주는 의사 김사부에게 “닥터 부용주를 아느냐”며 접근했고, 김사부는 부용주가 아닌 척 “아주 평범하고 흔한 이름, 김 아무개다”고 제 이름을 소개했다. 그 때부터 장현주는 김사부를 “김 아무개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김사부와 장현주 사이 의사와 환자를 넘어선 스승과 제자의 교류가 계속됐고, 김사부는 병원에서도 의학공부를 손에서 놓지 않는 장현주를 아끼며 제가 가진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줬다. 그런 김사부의 배려에 장현주가 “감사합니다. 앞으로 사부님으로 모시겠습니다”고 인사하며 김 아무개 선생님이 김사부가 됐다.

하지만 장현주는 이미 알려진 대로 안타깝게도 김사부가 아닌 다른 인물에 의해 대리수술을 받고 숨을 거뒀고, 김사부는 뒤늦게 장현주가 남긴 유품과 편지를 받았다. 장현주는 제 학생증과 음악이 담긴 테이프를 선물하며 사실 처음부터 김사부가 부용주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고백하는 편지를 남겼다.

장현주는 “그동안 저 때문에 많이 귀찮으셨죠? 상대해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 사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선생님이 닥터 부용주 라는 걸. 선생님과 함께 병원에서 보낸 시간들 잊지 못할 거다. 제 수술을 집도해주셔서 감사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언젠가 수술실에서 함께 할 날을 꿈꾸면서”라고 편지에 적었고 김사부는 오열했다.

김사부의 고백을 들은 신현정은 “그랬군요. 그 아이도 알고 있을까요? 자기가 지어준 이름이 당신 인생을 바꿔놨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신현정의 말처럼 김사부는 장현주 덕분에 김사부라는 이름을 얻게 된 뒤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 도인범(양세종 분)을 차례로 만나며 진짜 의술을 가르치고 깨닫게 하는 참스승이 됐다.

또 이날 방송말미 도윤완은 강동주에게 과거 부친을 수술한 인물이 김사부라는 수술기록지를 보내 의심을 부추기며 김사부와 강동주 사이 갈등을 일으켰지만 한편에서는 오기자가 강동주 모친을 만나 14년 전 강동주가 거대병원을 때려 부수며 2억 원의 손해를 끼쳤고 누군가의 도움으로 그 피해액을 막은 사실을 추궁하며 김사부의 희생을 짐작하게 했다.

안타깝게 잃은 제자 장현주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제자를 통해 새 사람으로 거듭나 또 다른 제자들을 이끌고 신념을 지키는 김사부의 모습이 감동을 선사했다. 그런 김사부와 강동주의 화해는 물론 모든 갈등을 일으키는 악의 축 도윤완의 최후에도 기대감이 실리며 남은 2회 방송에 긴장감을 더했다



. (사진=SBS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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