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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경수진 “희망고문시키는 힘든 짝사랑 경험, 집착연기에 도움”(인터뷰①)
2017-01-12 07:00:01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배우 경수진이 짝사랑 경험 덕에 캐릭터에 공감할 수 있었던 사연을 밝혔다.

경수진은 1월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남성우)에서 국가대표 출신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송시호는 어린 시절부터 리듬체조 유망주로 주목받다 과도한 스트레스 탓에 섭식장애, 불면증 등을 겪는 인물이었다. 온갖 위기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라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마지막회에서는 리듬체조 선생님이 돼 한 뼘 성장한 송시호의 모습이 그려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경수진은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시호의 성장과 드라마 결말에 대해 "송시호라는 캐릭터를 봤을 때 정말 안아주고 싶었다.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꼭 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다"며 "최종회에서 송시호의 2년 후 모습이 그려졌고 리듬체조 보조 코치가 된 모습이 그려졌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게 나온 결말이다"고 운을 뗐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송시호와 실제 경수진은 같고도 달랐다. 경수진은 "(송)시호에게 있는 면이 나한테도 있다. 자존감, 정신력이 강한 부분은 비슷한 것 같다. 하지만 부분적으로 다르게 선택하는 것들이 있다. 그런 부분이 좀 달랐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송시호라는 인물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났다고 생각한 장면은 리본을 내려놓는 장면이었다. 자존심이 강하고 정신력이 강한 송시호가 자신의 스포츠맨십을 흐리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송시호답게 내려놓는 선택을 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뭉클한 성장기뿐 아니라 애잔한 짝사랑 연기도 송시호란 인물에 대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다. 송시호는 전 남자친구 정준형(남주혁 분)에게 집착하다 결국 그를 놓아주고 자신만의 인생을 택했다. 경수진은 "어떻게 보면 송시호는 정준형한테 집착하는 캐릭터였는데 그런 감정이 단순하게 그려진 게 아쉽다. 전 연인에 대한 집착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보면 송시호는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송)시호에게는 친구도 없고 제대로 된 선생님도 없었어요. 단지 과거에 진심으로 사랑하고 항상 위로를 해줬던 (정)준형이밖에 없었죠. 시호에게 준형이는 애인이었을 수도 있고 둘도 없는 친구이기도 했죠. 그래서 집착을 넘어 위로를 받고 싶어했던 것 같아요. '시호야, 괜찮아?'라는 한마디를 듣고 싶어했던 게 아닐까요. 그러다 시호가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됐는데 사람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 뒤를 돌아보게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시호도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그 고비 끝에 준형이에 대한 감정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 거죠."

집착이라는 흔하지 않은 감정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경수진은 "짝사랑을 해봤다. 힘들더라. 희망고문을 시키는 느낌이었다. 짝사랑 상대방이 한 번 웃어주면 더 큰 의미로 받아들이고 그랬다. 그래서 시호의 감정에 더 감정이입이 된 것 같다. 그런 경험을 참고해 연기했다. 그런 경험 덕에 공감이 더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은 흠 잡을 데 없었다. 경수진은 "청춘 드라마라 감독님과 제작진, 배우들 모두 젊고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이어갔다. 분위기를 밝게 리드해준 감독님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도 굉장히 좋았고 배우들도 다 성격 모난 사람 한 명 없이 착했기에 촬영장 가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며 웃었다.

"드라마 스토리 자체가 또래인 20대 청춘에 대한 이야기라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실제 모습처럼 자연스러웠던 것 같아요. 배우들 전부 편하게 연기했고 서로 호흡도 잘 맞았어요. (이)성경이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칭찬도 감사했어요. 성경이가 동생이긴 한데 동생 같지 않고 뭔가 기대고 싶은 친구예요. 하는 행동이나 말도 어리지 않고 성숙해요. 다재다능하고 끼도 많고 예쁜데 성격도 착한 친구라 편하게 연기했어요."

'역도요정 김복주' 속 불안한 청춘들과 함께 해온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시호는 한 곳에 집중했지만 사실 우물 안 개구리 인생을 산 인물인 것 같아요. 우물 안 개구리인데 그 안에서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도 못 했고 상처도 굉장히 많이 받았죠. 스스로를 파괴하고 항상 완벽해지길 원하는 시호를 보며 진심으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어요. 시호를 통해 청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러분도 시호를 보며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뉴스엔 황혜진 blossom@/장경호 jangtige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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