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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멸감, 수치심..김하늘에게 ‘여교사’는 도전이었다(인터뷰) 배효주 기자
배효주 기자 2017-01-06 13:05:01


[뉴스엔 배효주 기자]

"선생님 집에 갈래?"

상상이나 했겠나. 15년 전 드라마 '로망스'에서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라며 사랑의 매를 들던 그가 이런 발칙한 대사를 하게 될 줄은.

김하늘은 1월 4일 개봉한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았다. 정교사가 될 날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중, 그 앞에 돌연 나타난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 분)을 통해 내면 깊숙한 곳 숨겨져 있던 열등감의 폭발을 겪는다. 질투에 잠식된 인간이 어디까지 흔들리고, 또 파괴적일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그려냈다.
영화 ‘여교사’ 스틸
▲ 영화 ‘여교사’ 스틸
영화 개봉을 앞두고, 몇 번의 공식 석상에서 김하늘은 '여교사' 대본을 읽으며 불쾌했다고 밝혔다. 기분이 나쁘다 못해 본인의 자존심이 다 상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선택한 것은, 효주를 연기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극중 효주가 처해있는 상황은, 홀로 서 있는 느낌이랄까? 가진 거라곤 자존심 하나인 친구가 가진 것 많은 친구와 부딪히잖아요. 그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요. 그런 상황들이 참 속상했어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땐 너무 안타까운 느낌에 화도 나고 또 이 친구가 처한 상황을 굳이 들여다보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전 배우이니까, 캐릭터 자체엔 욕심이 났죠. 작품을 고르는 데 있어서 '내가 이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 제겐 중요해요. 장르나 소재를 떠나 이 '효주'라는 인물은, 제 20년 연기인생에선 한 번도 볼 수 없던 캐릭터에요. 낯설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어느 정도 공감도 가고 이해도 갔어요. 효주의 상황이 싫고, 외면하고 싶으면서도 그 상황에 들어가 연기해보고 싶기도 했어요."

'여교사' 대본을 보고 든 생각은 파격, 충격 그 이상이었다고. 그러나 의외로 김하늘은 시나리오를 받은 지 삼십 분도 채 지나지 않아 출연을 결정했다. 작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더 후회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여운이 오래 남더라고요. 빨리 감독님부터 만나보고 싶었어요. 약속 장소로 가기 전 까지만 해도 마음의 준비가 안 됐었죠. 감독님은 절 보자마자 '흔쾌히 출연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때도 전 '하기로 한 게 잘 한 걸까?' 하고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러나 감독님이 이 영화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으니 확신이 들었죠."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 우리 기억 속에 한 명쯤은 있는 '참한 교사'의 표본 같은 그.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그간 보지 못했던 피폐하고 위태로운 여자를 연기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고개를 저었다.

"연기 변신을 한다는 생각은 위험해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할 때도 청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 코믹 영화를 선택했느냐는 이야길 많이 들었거든요. 이번에도 역시 '도전을 하고 싶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데, 그런 생각으로 작품을 선택하지는 않아요. 전 사실 '도전'이라는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 그에게도 '여교사'만큼은 무게가 무거웠다. 김하늘은 도전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정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여교사'만큼은 도전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 것 같아요. 아마 몇 년 전에 이 시나리오가 들어왔으면 자신 없었을 거예요. 경력이 이만큼 쌓이고, 연기 폭이 넓어지면서 출연할 수 있었던 거죠. 연기 변신이라기보다는, 내가 이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감 또는 욕심이 있었어요."

제자와의 베드신은 물론 후배 교사 앞에서 무릎을 꿇고, 학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 등 자존심이 짓밟히는 장면이 수없이 많다. 바닥이 어디인지도 모를 만큼 추락하는 효주를 연기했던 기간이, 아이러니하게 김하늘 개인에게는 가장 행복한 때였다. 올 초 결혼한 남편과 한창 달달한 연애 중이었다고. 사랑을 듬뿍 받았기 때문에 힘든 연기할 힘도 났다고 덧붙였다.

"'여교사'를 찍을 때 제가 참 사랑 받는 시기였어요. 그런 때가 아니었으면 출연을 망설였을 수도 있죠. 전 연기를 하면 그 캐릭터에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그 감정 안에서만 살면 너무 힘들 것 같았어요. 효주의 감정 상태를 연기하고, 거기서 빠져나와 마음을 치유하지 않으면 너무 지치고 힘들 것 같았거든요. (남편의 영화평을 묻자) 다행히 영화를 보고 '멋있다'고 말해주더라고요



."(사진=필라멘트픽쳐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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