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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보고서]제자와 교사의 욕망? 대중은 ‘여교사’를 이해해줄까
2016-12-23 06:20:01

 
[뉴스엔 배효주 기자]

'여교사'(감독 김태용)는 스스로를 '문제작'이라 칭한다. 무엇보다 강렬하고 파격적이라 홍보한다. 12월 21일 시사회를 통해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여교사'는 문제작이 맞았다. 교사와 제자가 관계까지 맺는데 문제작이 아닐 수 있나.

영화 '여교사'(감독 김태용)는 도통 미래가 보이지 않는 반 백수 남자친구를 둔, 본인은 계약직 교사에다 정규직 될 날만 목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효주(김하늘)의 시선을 따라간다. 상황이 이런지라, 극중 효주는 내내 패배감과 무력함에 찌든 모습에다 표정도 거의 없다. 이런 그에게 드디어 정교사 차례가 오나 싶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이 그 자리를 차지하자 효주는 끝없는 열등감에 속수무책 빠져든다. 금수저로만 살아와 누군가를 미워한 적도, 또 누군가에게서 미움받아본 적도 없는 혜영이 눈에 거슬리던 차, 효주는 혜영과 무용 특기생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부적절한 관계를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이 사실을 마치 혜영을 협박하는 무기처럼 사용하지만, 곧 혜영에게서 재하를 빼앗고 싶다는 강한 욕망에 사로잡힌다. 영화 포스터의 문구인 "우습지 않아? 넌 되고, 난 안 된다는 거"가 그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영화는 열등감에 폭주하던 이 여자가 결국 자멸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 영화 ‘여교사’ 스틸,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 영화 ‘여교사’ 스틸,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 영화 ‘여교사’ 스틸,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 영화 ‘여교사’ 스틸,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 영화 ‘여교사’ 스틸, 필라멘트픽쳐스 제공
논란의 핵이 될 교사-제자 간 성애신은 그다지 선정적이지 않다.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장면이 계속해 등장하는 것도 아니며, 눈살 찌푸릴만한 어떤 특정 행위가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정사신, 키스신이 야해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은 것처럼 느껴지진 않는다. 영화가 청불 관람 판정을 받은 것은 교사가, 그것이 순전히 욕정이건 혹은 열등감의 발로이건 간에, 제자에게 욕구를 느껴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된 내용적 측면 때문일 것이다.

부정적인 시선이 분명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어차피 '우리 어른끼리' 보는 19금 영화인데, 내용이야 이런들 저런들 뭐 어떠냐는 생각도 든다. 다만 김태용 감독과 배우들이 입을 모아 "자극적인 면보다 그 내면의 메시지를 봐 주시라"고 당부하는 것은 적지 않은 의문을 안긴다. '문제작'을 탄생시킨 이들의 반응치고는 소극적이다. 이미 영화는 너무도 자극적이다. 우리 사회에서 학교는 절대 건드려선 안 되는, 일종의 성역화된 곳인데, 원래 쾌감이란 성스러운 것을 깰 때 극대화되는 법이지 않나.

김태용 감독은 그저 '계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영화 배경을 학교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정규직-계약직 교사가 공존하는 학교야말로 계급 사회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공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사회에서 정규직-계약직 간 계급 차이를 대표하는 곳은 학교보단 일반 기업 쪽이 더 가깝다. 만약 영화 제목이 '여교사'가 아닌 '여직원' 혹은 '여사원'이고, 계약직 사원이 본인 자리를 빼앗은 낙하산 정규직 직원에 극렬한 질투심이나 열등감을 느껴 그가 사내 연애 중인 남사원을 유혹하는 것이었다면? 흔해 빠진 치정극일 뿐이다. 배경을 학교로 설정하고, 등장인물이 교사와 제자이며, 더군다나 한쪽이 미성년자로 '금기' 혹은 '판타지'를 자극했기 때문에 이 영화가 '문제작'인 것이다.

"계급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자극적인 부분 외 메시지를 봐달라" "흙수저의 열등감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여교사' 팀의 항변(?)과 스스로를 '문제작'이라 칭하는 것은 다소 괴리감이 있어 보인다. 대중은 과연 감독의 바람대로 교사와 제자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고, 그 속에 숨겨진 인간 본성의 추악함만을 봐 줄까? 96분. 청소년 관람 불가. 2017년 1월 4일 개봉 예정.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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