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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품에 안긴 판다 ‘부끄러워라~’ 함박웃음[포토엔] 박세연 기자
박세연 기자 2009-06-10 14:33:04


[뉴스엔 박세연 기자]

세계 최초 '판다 친선대사'로 임명된 배우 송혜교가 판다 기지를 방문해 판다의 친구가 됐다.

중화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송혜교는 건강하고 좋은 이미지로 아시아 판다 친선대사로 발탁돼 지난 6일 베이징 성상대전(星尙大典) 시상식에서 친선대사 자격증서와 상패를 받았다.
이에 앞서 송혜교는 지난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판다 기지를 방문, 생후 8~9개월 된 판다를 직접 만나 품에 안고 먹이를 주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랫동안 판다를 돌봐오던 현지 관계자들은 판다들이 처음 만난 송혜교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원래 판다들은 더운 날씨는 매우 싫어하고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어 사람들과 접촉하기가 어려운데 이날 송혜교가 먹이를 준 판다들은 송혜교에게 매우 친근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 중에 한두 마리는 멀리 있다가 직접 다가와 먹이를 먹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송혜교는 "그동안 판다는 사진이나 영화, 다큐멘터리를 통해서만 봤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마치 꿈만 같다"며 기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 내에도 보호해야 할 동물이 많다. 특히 한국 천연기념물 수달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송혜교는 "아시아의 많은 팬들이 판다 보호와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세연 psyo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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