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소녀시대가 엠넷차트 8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 대표 박광원)은 3월 첫째 주 엠넷차트에서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란히 연속 2주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Gee'(지)는 엠넷차트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하며 연속 8주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카라의 'Honey'(허니)도 지난 주에 이어 2주째 연속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다운로드에서는 카라의 'Honey'가 소녀시대 'Gee'보다 7단계 앞선 2위로 올라섰다.

엠넷미디어 서비스 기획팀의 김승철 팀장은 “09년 상반기에는 소녀시대를 필두로 카라, SS501, 썸데이, 애프터스쿨 등 그룹들의 활동이 왕성한 편”이라며 “이중에서 소녀시대와 카라로 대표되는 여성 그룹들이 올 상반기 음반업계를 전체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엠넷차트 내에 새로운 기록을 매주 갱신하고 있는 소녀시대 'Gee'는 8주 1위로 이미 올 상반기 최고의 곡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다운로드 1위는 휘성의 'Insomnia'(불면증)로 전체 차트에서는 18단계 오른 3위를 했다. 이 곡은 세계적인 가수 크랙데이빗의 곡을 한국어 버전으로 부른 것. 최근 공개한 뮤직비디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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