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휘동이 10월 6일 방송된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에서 MVP를 차지했다.
이날 팀 전에서 최종우승한 레드윙즈 팀 멤버 7인은 개인전을 통해 MVP 자리를 다퉜다. MVP 자리는 레드윙즈 마스터들 점수와 시청자 투표를 합쳐서 결정된다.
MVP 대결에서 시청자 투표 합산 전에는 이선태가 394점 하휘동보다 5점 앞지른 399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시청자 투표 합산 후 최종 MVP는 993.7점을 받은 하휘동이 차지했다.
MVP를 차지한 하휘동은 감격해 제대로 소감을 얘기하지 못했다. 레드윙즈 팀 캡틴 하휘동은 "내가 못난 리더였는데 항상 챙겨줬던 동생들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여기있는 모든 댄서들이 모두 MVP라고 생각한다"며 눈물 흘렸다.
이어 하휘동은 "이런 프로그램이 생겨서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모든 제작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휘동은 인터뷰에서 "MVP가 되면 홀로 나를 키워주신 아버지께 개인택시를 사드리겠다"고 얘기했다. 하휘동에게는 1억원 상당 추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진=Mnet '댄싱9' 캡처)
[뉴스엔 이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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